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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 읽기

법정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있는 콜레라, 원인과 증상과 진단, 치료와 경과와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

by 꼬츨든 남자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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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는 콜레라균의 감염으로 급성 설사가 유발되어 중증의 탈수가 빠르게 진행되며, 이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전염성 감염 질환입니다.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선 잘 발생하지 않는 병으로 분류된 콜레라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콜레라란?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병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법정감염병의 제2급 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급성 설사를 유발하며, 중증의 탈수가 진행되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전염성 감염 질환입니다. 이른 여름에 시작하여 한여름에 창궐하고 늦가을까지 지속됩니다

콜레라 원인

콜레라균에 감염되는 이유는 주로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 과일, 채소, 특히 연안에서 잡히는 어패류를 섭취했기 때문입니다. 또 오염된 손으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식사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장례식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경우에는 집단 발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콜레라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 속에 있는 콜레라균에 의해 경구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염 증상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약 1억~100억 개의 많은 균이 필요하지만, 위 절제술을 받은 사람이나 무산증 환자의 경우 적은 수의 균으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콜레라 증상

콜레라에 감염되면 대개 잠복기가 지난 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복통이 다소 덜한 구토가 시작됩니다. 쌀뜨물 같은 형태의 물설사가 갑자기 과하게 시작됩니다. 과한 설사로 인해 순환기 계통의 허탈 증세와 쇼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발열, 복부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콜레라에 감염되면 심한 설사로 인해 심한 탈수 현상이 초래되므로,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

콜레라 진단

특징적인 임상증상과 함께 분변 배양 검사를 통하여 콜레라균이 검출되면 콜레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임상에서는 현미경으로 콜레라균의 특징적인 움직임을 확인하고, 항혈청 투여 시 균의 움직임이 저지되는 것으로 진단하기도 합니다. 콜레라균에 대한 항독소나 항체 수의 상승을 확인하는 방법 등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임상적 유용성은 떨어집니다. 또한 혈액 검사로 신부전 및 전해질 불균형 등의 이상 증상이 동반되었는지 확인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콜레라 치료

콜레라는 치료를 시작한 후 대개 1주일 정도면 회복됩니다. 환자에게 수액을 주입함으로써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하고, 체내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는 것이 주된 치료 방법입니다. 구토가 없고 중증의 탈수가 동반되지 않는 경우에는 경구 수액 보충이 가능합니다. 항생제를 투여하면 증상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콜레라 경과와 합병증

치료하지 않을 경우 급속하게 탈수가 진행되고 혈액 내 산 성분이 많아지는 산혈증 및 순환기계 허탈이 발생합니다. 병이 진행되면서 신부전이 동반되지만 이는 대개 회복 가능합니다. 중증 콜레라의 경우 4~12시간 만에 쇼크에 빠지고 18시간~수일 내에 사망할 수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은 50% 이상이지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면 사망률은 1% 이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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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주의사항

콜레라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를 섭취하지 않는 것입니다. 물은 반드시 끓여 먹고, 음식물은 익혀 먹어야 합니다.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특히 음식물을 취급하기 전과 배변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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