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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 읽기

우리나라에는 박멸된 소아마비, 원인과 증상과 진단, 치료와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

by 꼬츨든 남자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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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마비는 주로 소아에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척수의 세포가 침범되어 급성 감염이 발생, 그 결과 일시적 혹은 영구적인 신체의 마비와 변형이 초래되는 질환입니다. 근래에 예방 접종이 보편화되어 소아마비의 유행성은 없어졌으나,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개 질병의 경과에 따라 급성기, 회복기 그리고 잔유기로 진행되며 회복기는 대개 발병 후 6개월 까지 완료됩니다. 급성기에는 소아과적인 치료를 주로 받게 되며 전신적 염증에 대한 치료를 받습니다. 회복기에는 사지의 변형을 예방하기 위해 관절 운동을 시키며 보조기를 착용할 수 있고 잔유기에는 발생된 여러 가지 변형에 대해 보조기 착용 및 각종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소아마비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소아마비이란?

소아마비는 주로 소아의 뇌, 척수와 같은 중추신경계 중 특히 운동을 담당하는 부분에 폴리오라는 장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감염이 발생하여 뇌신경 조직이 손상되면서 일시적 혹은 영구적인 신체 마비와 변형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예방 접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면서 발생률이 감소하여, WHO 1994년 서유럽에서, 2000년 우리나라를 포함한 서태평양 지역에서 소아마비 박멸을 선언하였습니다.

소아마비 원인

소아마비의 원인은 폴리오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입니다. 폴리오 바이러스는 장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3가지 혈청형이 있습니다.

소아마비 증상

폴리오 바이러스 감염증은 불현성 감염, 부전형 회백수염, 비마비성 회백수염, 마비성 회백수염의 네 가지 형태로 발병합니다. 폴리오 바이러스 감염증의 약 95%는 증상이 없습니다. 4~8%에서 미열, 인후통 등의 비특이적 증상이 보이며 이런 증상이 사라진 수일 후에 1~5%의 환자에서 무균성 뇌수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전형 회백수염은 병감, 식욕 부진, 구역, 구토, 두통, 인후통, 변비, 복통을 수반하는 단기간의 열성 질환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비마비성 회백수염은 부전형 회백수염의 증상을 보이나, 두통, 구역, 구토가 더욱 심하고, 경부() 후근, 팔다리의 동통과 강직, 방광 마비 및 변비가 올 수 있습니다. 후기에 경부 및 척추 강직을 보입니다. 마비성 회백수염은 비마비성 회백수염에서 보는 증상 외에 골격근이나 두개근의 허약이 나타나고, 며칠간의 무증상 기간이 지나면 마비 상태로 악화되는 소견을 보입니다.

소아마비 진단

초기의 병력이 중요하며 이때에 진단을 제대로 내려야 합니다. 과거에는 이 병의 발생률이 높았기 때문에 이의 진단이 용이하였으나, 최근에는 이병의 희귀성으로 인하여 오히려 다른 병을 감별하여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개의 경우는 특징적인 증상들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근전도, 뇌척수액 검사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아마비 치료

소아마비는 병기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소아마비는 병이 시작하는 급성기, 병에서 회복하는 회복기, 후유증 등 병의 흔적이 남는 잔유기로 구분됩니다. 급성기에는 신체에 나타나는 증세에 대한 약물 치료 및 대증 치료를 시행합니다. 환자를 비교적 딱딱한 침대 위에 팔다리를 바르게 하여 눕히고 절대 안정을 시킵니다. 이때 장딴지의 바깥쪽에 있는 인대는 주로 다리를 변형시키는 데 작용합니다. 다리를 바르게 위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극에 예민한 반응을 보여 보조기를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가벼운 관절 운동이나 뜨거운 찜질이 도움이 됩니다. 회복기에는 팔다리 변형을 막고, 관절 운동을 회복시키고, 근육에 대한 재활을 시행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잔유기에는 근육의 힘을 키우기 위해 물리치료와 보조기 착용 등을 시행하여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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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마비 주의사항

근래에 예방 접종이 보편화되어 소아마비의 유행성은 없어졌으나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비활동성 바이러스에 의한 예방 주사보다는 경구용이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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