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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 읽기

망막에 생기는 막 망막 전막, 원인과 증상과 진단, 치료에 대한 설명

by 꼬츨든 남자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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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눈은 여러 층의 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망막은 눈 가장 안쪽에 위치한 막으로 여러 가지 신경 세포와 광수용기세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망막은 눈으로 들어온 빛을 감지하고 시각 정보를 처리, 통합하여 시신경을 통해 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망막에서도 시세포가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어 빛을 가장 선명하고 정확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을 황반이라 하는데, 이 부위에 반투명한 막 조직이 형성되어 기능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 바로 망막 앞막, 또는 망막전막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망막 전막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망막 전막이란?

망막 전막이란, 망막의 표면에 세포가 증식하고 아교질이 침착되어 생긴 막으로 인해 망막이 주름지고 두꺼워져 시력이 나빠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발생 빈도가 약간 더 높으며 대부분 50세 이상에서 발생합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그 빈도가 증가하며, 약 20%에서는 양안에 발생합니다. 노화 외에는 다른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이 대부분이며, 망막박리 수술 후, 망막혈관질환, 안내 염증질환, 유리체 출혈이 동반된 외상 등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망막 전막 원인

망막 전막은 건강한 노인에게서 특발성으로 발생합니다. 양안성은 10% 정도입니다. 망막 박리 수술, 레이저 광응고술, 냉동 치료 등과 같은 망막 관련 치료 이후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의 원인으로는 망막 혈관 질환, 안내염증, 안 외상 등이 있습니다.

망막 전막 증상

많은 경우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지내오다 안과 검진 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망막 전막의 증상은 망막 전막의 두께와 망막 혈관의 뒤틀림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망막 전막은 물체의 상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시력의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이며, 일반적으로 진행 속도가 빠르지 않습니다. 시력은 보통 0.5 이상이지만 드물게 0.1 혹은 그 이하로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사물이 휘어져 보임, 크기가 달라 보임, 겹쳐 보임, 광시증이나 날파리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망막 전막 진단

망막 전막은 빛간섭 단층촬영을 시행하여 망막의 내경계막 앞에 붙어 있는 얇은 막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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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 전막 치료

망막 앞막은 처음 발생하여 성장한 후에는 시간이 지나도 해부학적으로 변하지 않고, 시력도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기도 하지만 일부에서는 나빠지기도 합니다. 망막 전막은 유리체 절제술이라는 수술을 시행하여 표면에서 막을 제거하여 치료합니다. 막을 제거한 후 수개월이 경과하면서 왜곡된 망막의 구조가 회복되면 시력이 일부 향상되기도 합니다. 망막 전막이 오래되어 구조가 아주 심하게 변경되었을 경우, 망막 구조가 완벽히 회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시력의 악화를 막기 위한 목적에서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망막 전막에 동반된 황반원공이 있다면, 안구 내에 가스를 넣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이 수술을 시행한 후에는 2주 정도 엎드려 있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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