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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 읽기

위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 위말트 림프종, 원인과 증상과 진단, 치료와 경과와 합병증에 대한 설명

by 꼬츨든 남자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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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말트 림프종은 점막과 관련된 림프조직에서 발생하는 림프종입니다. 이러한 점막과 관련된 림프조직은 위장관, 안구 주변, 구인두, 위장관, 기관지 등에 존재합니다. 말트림프종은 B-림프구에서 기원한 림프종이며, 비교적 진행이 느린 림프종에 속합니다. 전체 말트림프종 중 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약 50% 정도를 차지하며, 안구 주변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약 40% 정도를 차지합니다. 이 외에도 기관지, 갑상선, 침샘, 등에도 생길 수 있으며, 드물게 피부와 연부조직에서도 발견됩니다. 이번에는 위말트 림프종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위말트 림프종이란?

위말프 림프종은 위선암에 이어서 두 번째로 흔한 위장의 악성 종양입니다. 위에서 처음 발생한 원발성 림프종과, 전신적 림프종이 위를 침범하여 발생한 이차성 림프종으로 구분합니다. 전체 위 악성 종양의 약 5% 정도만 차지하는, 흔하지 않은 질환입니다.

위말트 림프종 원인

최근 점막 연관 림프조직의 B세포에서 유래한 저악성도 림프종이 위장에 발생한다는 점이 알려졌습니다. 인체에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과 자가면역 상태가 위 점막에 반응성 MALT를 생성합니다. 위의 저악성도 MALT 림프종의 90% 이상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 증명됩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박멸하면 이 MALT 림프종이 소멸된다고 보고되어, 이 균이 MALT 림프종의 원인 인자의 하나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위말트 림프종 증상

일반적으로 림프종의 증상으로는 림프절이 붓는 것이 흔하며 목 부위나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에 있는 림프절이 특히 잘 붓습니다. 또 원인을 알 수 없는 열이 지속되고 식은땀이 나며 최근 6개월간 체중이 10% 이상 감소하면 악성림프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말트림프종은 점막 관련 증상이 생길 수 있어, 복통, 출혈, 기침, 가래, 안구부종 등의 다양한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말트 림프종 진단

위말트 림프종은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 위내시경 : 위 점막의 염증, 미란, 양성 궤양, 위 추벽의 비후, 점막의 결절, 다발성 용종
  • 병리학적 검사 : 위내시경을 통해 육안으로 감별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조직 생검을 시행합니다.
  • 내시경 초음파 검사 : 위점막의 침범 정도와, 위 주위 림프절로의 전이 여부를 판단합니다. 이를 통해 병기를 판정합니다.
  • 혈액 검사 : 전혈구 검사, 말초혈액 도말검사
  • 골수 검사
  • 영상의학적 검사

위말트 림프종 치료

예전에는 위에서 발생하는 모든 원발성 림프종의 첫 단계 치료법으로 수술적 제거를 추천하였습니다. 그러나 위의 저악성도 B세포 림프종은 진행 속도가 매우 느리고, 아무런 치료 없이도 수년간 국소적으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으며, 전신적인 전이는 매우 드물다는 것이 보고되었습니다. 현재는 병기에 따라 암이 점막과 점막 하층에만 침윤된 경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pylori)을 박멸하는 항생제 치료 요법으로 완치할 수 있습니다.

  • 3제 요법 : 프로톤펌프 억제제, 아목시실린, 클래리스로마이신 투여
  • 4제 요법 : 프로톤펌프 억제제, 비스무쓰제제, 테트라사이클린, 메트로니다졸 투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pylori) 박멸 항생제 치료법이 림프종의 관해를 유도하는 데 실패한 경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pylori)이 음성인 경우에는 항암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법을 고려합니다. 또한 저등급 악성도 B세포 MALT 림프종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pylori) 박멸 항생제 치료를 시행한 후 완전 관해 양상을 보이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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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말트 림프종 경과와 합병증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은 방사선을 쏘이는 부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방사선을 쏘인 부분의 피부 변색이 있을 수 있으며, 주변 장기에 일시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표적치료제인 리툭시맙은 투여과정에서 과민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한, 발열, 저혈압, 두통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나 대부분 주입속도를 늦추고 과민반응 억제약을 투여하면 호전됩니다.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결국 부작용보다 적극적인 항암화학요법을 통해서 얻는 이득이 더 많기 때문에 항암화학요법을 하게 됩니다.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해 미리 잘 알아두고, 의료진과 상의하며 적절히 대처를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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