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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 읽기

최근 젊은층에서 발병률이 높아지는 A형 간염, 원인과 증상과 진단, 치료와 경과와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

by 꼬츨든 남자 2024.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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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으로 주로 급성 간염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잠복기부터 황달이 발생하기 전의 시기 환자의 분변에서 관찰되며, 열에 강하여 60도에서 60분간 가열하여도 생존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A형 간염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A형 간염이란?

급성 A형 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간염의 한 종류입니다. 오심, 구토, 전신 쇠약감, 황달 등의 간염 증상과 간 기능 검사의 이상 현상이 나타납니다.

A형 간염 원인

A형 간염은 기존의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과 같이 혈액을 통해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전염됩니다. 특히 개인위생 관리가 좋지 못한 저개발 국가에서 많이 발병되지만, 최근에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20~30대에서도 발병률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주로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와 접촉한 경우에 감염되며,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A형 간염을 가지고 있는 모체가 출산하는 과정에서 태아에게 전염될 수 있고, 수혈을 통해서 또는 남성 동성애자 등에서 비경구적인 감염에 의해서도 올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감염자의 대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등을 섭취하면서 경구를 통해 감염되며, 집단으로 발병하는 경우는 오염된 식수원이나 급식 등으로 인한 경우입니다.

A형 간염 증상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0일 정도의 잠복기 후에 피로감이나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발열, 우측 상복부의 통증 등 일차적인 전신증상이 나타납니다. 그 후 일주일 이내에 특징적인 황달 징후가 나타나는데, 검은색의 소변(콜라색 소변), 탈색된 대변 등의 증상과 전신이 가려운 증상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보통 황달이 발생하게 되면 이전에 나타났던 전신증상은 사라지게 되며, 황달 증상은 2주 정도 지속됩니다. 소아에서는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인식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A형 간염 진단

증상이나 진찰을 통해 급성 간염을 의심하고, 혈액 검사를 통해 이를 확인합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가 몸 안에 들어오면 수 일 ~ 수 주 후 면역 반응에 의해 Ig M형태의 A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Ig M anti-HAV)가 발생합니다. 이 검사가 양성이면 급성 A형 간염으로 진단합니다. 이 항체는 급성 간염 시기에 증가했다가 3~4개월 동안 혈액 내에 존재한 후 사라집니다. 이 검사는 급성 A형 간염을 진단하는 데 매우 정확한 검사입니다. 그러나 감염 초기에는 음성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임상적으로 간염이 의심되는 환자는 시간 간격을 두고 재검하거나 바이러스 유전자를 직접 검출하여 검사합니다.

A형 간염 치료

급성 A형 간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잘 회복됩니다. 특별한 치료는 없으며, 충분한 영양 공급과 휴식이 중요합니다. 술과 각종 약제, 건강식품은 절대로 섭취하면 안 됩니다. 반드시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할 필요는 없으나 심한 운동이나 장기간의 육체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장기간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 경과와 합병증

임상 증상은 대부분 2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합병증 없이 회복되며, 만성 간염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약 5% 이내) 환자의 경우 6개월까지도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A형 간염은 급성 신부전, 재발성 간염, 담즙정체성 간염, 급성 췌장염, 혈구 감소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장 중증인 합병증은 간세포가 심각하게 손상되어 발생하는 급성 간부전입니다. 급성 간부전이 오면 환자의 의식이 나빠지며, 약 50%의 환자가 사망하므로 응급 간 이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급성 간부전이 발생하는 빈도는 전체 급성 A형 간염 환자들의 약 1%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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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주의사항

A형 간염은 대변으로부터 오염된 바이러스가 손을 통해 입으로 감염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도 이상에서 1분만 끓여도 사라지기 때문에 끓인 물을 마시거나 충분히 익힌 음식을 먹는 것으로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장실을 사용한 후와 외출 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40세 이하 성인의 항체 보유율은 급격히 낮아져서 약 10~20%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유, 소아뿐만 아니라 청소년 및 젊은 성인의 예방접종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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