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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 읽기

감기 몸살과 비슷한 만성 신우신염, 원인과 증상과 진단, 치료와 경과와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

by 꼬츨든 남자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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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환절기 날씨가 지속되면서 감기몸살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에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까지 동반된다면 빠른 치료가 필요한 신우신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신우신염은 신장의 세균감염으로 인해 발생한 요로감염증을 의미하며 특히 신우신염은 여성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급성 신우신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17만 6179명 중 여성 환자는 15만 720명으로 남성에 비해 5.9배가량 많게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신우신염의 치료시기를 늦춰 만성으로 변하는 만성 신우신염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만성 신우신염이란?

신우신염이란 세균에 의한 신장의 염증상태를 의미합니다. 대부분 방광에서부터 균이 신장으로 거슬러 올라가 발생하나, 균이 혈액을 통하여 신장에서 감염을 일으키기도 하며, 20-50대의 여성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즉, 여자가 남자보다 방광염에 더 잘 걸리는데, 이는 방광에서 피부까지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아 피부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이 더 쉽게 방광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성 신우신염은 만성적으로 신우신염이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만성 신우신염 원인

급성 신우신염은 요도의 세균 오염이 원인이 될 수 있고, 방광에 기구를 넣는 시술 즉, 도뇨(요도에 가는 관을 넣어 소변을 빼는 것)나 방광경 검사를 하면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만성 신우신염은 보통 급성 신우신염이 만성화되어 생기며, 감염된 소변이 나오는 길(요관)로 소변이 역류하거나 만성적인 막힘이 있으면 발생합니다. 그러나 급성 신우신염의 병력 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 신우신염 증상

만성 신우신염의 증상은 급성 신우신염처럼 확실하게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전신 쇠약, 옆구리 통증, 단백뇨, 혈뇨, 세균뇨와 같은 소변 이상 증상이 장기간 지속됩니다. 증상이 전혀 없다가 만성 신부전으로 발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옆구리 부위의 뻐근한 통증, 배뇨 후의 잔뇨감, 소변 혼탁, 발열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 신우신염 진단

신우신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소변 속 염증 세포나 세균을 찾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초음파, 신장 스캔, CT 등의 검사를 시행하여 원인 질환, 신장의 반흔을 관찰합니다. 방광 요관 역류는 배설성 방광요관 조영술을 시행하여 진단합니다. 신경인성 방광은 초음파를 잔뇨량을 통해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만성 신우신염 치료

급성 신우신염이 발생한 경우, 가능한 안정을 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항생제로 세균 감염을 치료하여 완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우신염의 원인이 되는 방광 요관 역류, 결핵, 종양, 결석, 기형 등 요로의 형태 이상, 요도 협착, 폐쇄 등을 치료해야 합니다. 또한 하루에 여러 차례 자가도뇨를 시행하여 균이 자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만성 신우신염 경과

만성 신우신염으로 인해 손상이 신장 주변 조직까지 확대되어 만성 신부전으로 발전하면 신장의 기능을 상실할 위험이 있습니다.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와 소변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검사는 국민 건강진단을 포함한 대부분의 건강진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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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신우신염 주의사항

신우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여 소변이 정상적으로 배출되도록 하고, 반복적인 요로 감염을 막기 위한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남성보다 세균에 감염되기 쉬운 여성은 항문을 닦을 때 반드시 앞쪽에서 뒤쪽을 향해 닦아야 하고, 성관계 후에는 반드시 배뇨해야 하며, 소변이 마려울 시 참지 말고 배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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