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감염병의 제2급감염병 파라티푸스, 원인과 증상과 진단, 치료와 경과와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

파라티푸스는 파라티푸스균 A, B, C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열 질환입니다. 파라티푸스 환자나 보균자의 소변, 대변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 감염되는 수인성 전염병으로, 국가에서 지정한 법정 2급 감염병이며 발생 후 24시간 이내 신고해야 하고 치료 중 격리가 필요합니다. 여러 종류의 파라티푸스균 중 대부분이 A균에 의한 것이며, 고열과 전신 쇠약 증상이 나타납니다. B균은 복통, 설사, 구토와 같은 위장관 증상을 주로 일으키며, C균에 의한 파라티푸스는 가장 드뭅니다. 주로 여름철, 가을철에 발생하며, 증상이 식중독과 유사해 감별이 필요합니다.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남아시아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이번에는 파라티푸스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파라티푸스란?

파라티푸스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소화기계 급성 전염병입니다. 사계절에 모두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여름과 가을에 유행합니다. 파라티푸스에 감염되면 전신 감염증, 위장염 등 장티푸스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파라티푸스는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발진, 두통,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납니다. 전염성이 있으므로 유행에 주의해야 합니다. 파라티푸스는 우리나라 법정감염병의 제2급 감염병으로 분류됩니다.

파라티푸스 원인

파라티푸스균은 감염된 사람의 소화관에 머무르다가 대변을 통해 밖으로 나옵니다. 균에 감염된 사람이 화장실에 갔다가 손을 씻지 않으면 균의 일부가 손에 옮겨 붙고, 이후 음식이나 물을 만지며 균이 음식물로 옮겨갑니다. 이렇게 오염된 음식물을 다른 사람이 섭취하면서 새로운 감염자가 생깁니다. 음식물 섭취를 통해 들어온 파라티푸스균은 체내에서 증식해 혈류를 타고 신체 곳곳으로 퍼져나갑니다. 음식물 외에도 감염자가 만진 물체를 만지고 이후 손을 입에 가져다 대는 등의 행동을 통해서도 균이 전파될 수 있습니다. 파라티푸스는 주로 사람을 매개로 하지만, 드물게 가축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파라티푸스 증상

파라티푸스는 1~2주의 잠복기를 지나 지속적으로 고열, 복통, 변비, 설사가 나타납니다. 가슴과 복부에 장미색 발진이 납니다. 두통, 비장 종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장티푸스와 유사합니다.

파라티푸스 진단

파라티푸스는 혈액, 대변, 소변을 활용하여 균을 배양, 확인하여 진단합니다.

파라티푸스 치료

파라티푸스는 수액을 투여하여 치료합니다. 증세가 심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나아집니다. 증세가 심하면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합니다. 구토, 복통, 설사, 급성 위장염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식중독에 준하여 치료합니다. 환자나 보균자는 격리합니다. 환자가 있던 곳이나 화장실, 환자가 사용한 물품 등은 소독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파라티푸스 경과와 합병증

파라티푸스는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장출혈이나 장천공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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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티푸스 주의사항

파라티푸스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물은 반드시 끓여 먹습니다
• 여름철에는 상하기 쉬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만약 파라티푸스로 확인된 환자와 접촉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여 대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