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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 읽기

불안 장애 중 하나인 광장공포증, 원인과 증상과 진단, 치료와 경과에 대한 설명

by 꼬츨든 남자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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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공포증은 불안 장애의 한 유형입니다. 광장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의 약 30~50%는 공황 장애도 있습니다. 여성의 약 2%와 남성의 약 1%는 시기와 무관하게 12개월 기간 동안 광장공포증을 겪습니다. 광장공포증이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35세까지 이 공포증이 나타납니다. 공포와 불안을 조성하는 상황이나 장소의 일반적인 예로는 은행이나 슈퍼마켓 계산대에서 줄을 서거나, 영화관이나 교실에서 긴 열 한가운데에 앉거나, 버스 또는 비행기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황 발작을 경험한 후 광장공포증이 발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불편함을 느낄 뿐 공황 발작을 일으키지 않거나 그 이후가 되어서야 발작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습니다. 광장공포증은 일상생활에 종종 방해가 되며, 때때로 그 정도가 극심하여 환자가 바깥출입을 하지 않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불안장애의 하나로 알려진 광장공포증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광장공포증이란?

광장공포증은 광장과 같은 넓은 장소, 급히 빠져나갈 수 없는 장소, 도움을 받기 어려운 장소나 상황에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는 질환입니다. 광장공포증이라는 명칭은 본래 넓은 광장에 있을 때 갑자기 매우 불안해지는 증상에서 유래했지만, 넓다는 것이 핵심은 아닙니다. 광장공포증은 불안장애 중 한 가지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넓은 공간만 두려워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광장공포증은 넓은 공간만 두려워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중교통(버스, 비행기, 기차)을 이용할 때
주차장, 시장 같이 공개된 공간에 있을 때
영화관, 공연장 같은 밀폐된 공간에 있을 때
줄을 서 있거나 많은 사람 속에 있을 때
혼자 집 밖에 있을 때

광장공포증은 위의 다섯 가지 상황 중 두 가지 이상의 상황에서 심한 공포나 불안감을 느끼는 질환입니다. 이런 공포가 6개월 이상 계속되면서 사회적인 활동에 장애가 생기면 광장공포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광장공포증은 꼭 넓은 공간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급히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 있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질환입니다.

광장공포증 원인

광장공포증의 원인으로는 공황 발작 경험이 있습니다. 집 밖에서 공황 발작을 경험한 환자는 혼자서 밖에 있을 때 다시 공황 발작이 올까 걱정하여 혼자 외출하기를 꺼리며, 심하면 광장공포증이 생깁니다. 광장공포증 환자의 3/4 정도는 공황 장애가 있습니다. 광장공포증은 불안 장애의 일종이므로, 불안 장애의 원인도 이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불안 장애의 생화학적 원인은 몇 가지 신경전달 물질(GABA,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과 관련됩니다. 신경전달 물질 외에 유전적, 심리적 요인도 질병 발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광장공포증 증상

주로 광장공포증 환자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피하기 어려운 좁고 답답한 공간을 회피하면서 활동 반경이 점차 줄어드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광장공포증은 혼자 외출하거나, 군중 속에 있거나, 줄을 서거나, 다리 위에 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발생합니다. 또한 공황 발작이 있는 환자는 혼자 외출할 때 공황 발작이 다시 나타날까 걱정하며, 과거에 공황 발작을 겪었던 상황이나 장소를 회피합니다.

광장공포증 진단

광장공포증은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증상을 평가하여 진단합니다. 이와 함께 신체 질환으로 인해 불안이 발생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신체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광장공포증 치료

광장공포증에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사용합니다. 항불안제, 항우울제 같은 약물을 사용하는데,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고 증상이 사라지더라도 임의로 중단하면 안 됩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인지행동치료도 사용합니다. 불안을 느끼도록 하는 무의식적인 원인, 잘못된 생각을 찾아서 고쳐나가야 하며, 두려움을 덜 느끼는 상황부터 두려움을 많이 느끼는 상황까지 조금씩 노출하면서 자극에 무뎌지도록 합니다. 공황장애와 광장공포증이 동반되었을 때는 적극적인 치료로 공황장애가 호전되면 광장공포증도 같이 호전됩니다. 술이나 담배는 불안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끊는 것이 도움이 되며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서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공포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반응이지만, 그 공포와 불안이 이해할 수 없을 만큼 과하거나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때는 정신적 고통이 매우 큽니다. 혼자서 고민하기보다는 가족과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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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공포증 경과

공황 장애를 동반한 광장공포증은 공황 장애가 호전되면 함께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공황 장애의 과거력이 없는 광장공포증은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광장공포증이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우울증, 알코올 의존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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