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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제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 자녀에게 전하는 인생 선배 아버지의 조언

by 꼬츨든 남자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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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는 제목 자체가 저의 마음을 끌었습니다.

자녀를 가지고 있는 부모로서 현재의 경제 상황을 미루어 짐작하건대 미래세대에는 지금보다 더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됩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자녀에게 전하는 현실적인 조언으로 미래의 위협요소를 미리 제거하고 싶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진심으로 전하는 부드러운 말투와 현재까지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독서의 몰입감을 매우 높여 주었습니다.

책 내용 중 가장 마음에 와닿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가난은 부끄러운 것이다"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나의 잘못이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나의 잘못입니다. 현대의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돈이 필요합니다. 미래는 더욱 돈의 힘이 강해지는 시대인 만큼 내 자녀에게 부의 근본과 부를 이루는 방법을 전달해 주고 싶습니다. 가난으로 더 이상 부끄러운 부모가 되지 않기 위해 책의 내용을 실천해 볼 것이며, 자녀에게도 전달해 주고 싶습니다.

 

책의 간단한 내용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1. 부의 계단 편 - 돈맛을 알아야 부를 쥐게 된다

- ‘자’로 시작해 ‘가’가 되어라

근로자가 아닌 사업가와 자본가로 살아가야 한다. 직업의 본질은 돈으로서, 자아실현은 부를 이룬 결과에 따른 부수적 결과물이다.

직업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 잡 job : 돈을 버는 일로서의 직업
  • 커리어 career : 경력이 쌓이는 일로서의 직업
  • 미션 mission : 신이 부여한 사명, 천직으로의 직업

직업의 구분은 아래와 같다.

  • 가(家) : 사업가 또는 자본가, ‘사업체와 자본’에 바탕을 둔 직업으로, 직업이 가문을 이룰 정도의 경지가 높아짐 지며, 사업과 자본은 ‘상속과 증여’가 가능하다. 자손 대대로 ‘돈 버는 걱정‘ 없이, ’부‘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
  • 자(者) : '가문'을 이루지 못하고 개인의 밥벌이 정도의 의미,’ 자격증과 노동‘에 바탕을 둔 직업으로, ’씨‘나 ’사‘로 부른다. 당대에만 사용 가능하며 ’ 증여’, ‘상속‘이 불가하여, 당대에는 조금 편하나 자손은 다시 시작해야 한다

- 부의 계단에 올라라

배움에 있어 명확한 목적이 있으면, 본질을 깨우칠 수 있으며, 배움의 깊이가 달라진다.

부의 배움의 단계는 아래와 같다.

  • 아동기 : 돈의 소비 원리를 깨우치는 시기, 출생~20대 중반, 돈을 쓰는 원리, 소비의 원리를 배운다. 부자는 돈 쓰는 법을 아는 사람들이며, 아동기에 돈 쓰는 법을 통해 기초적인 돈의 원리를 배우고 훈련한다. 더불어 소비의 개념도 배우게 된다.
  • 청년기 : 근로 소득에 집중하는 시기, 20대 중반~40대 중반, 돈 버는 원리를 처음 배우며, 근로 소득부터 시작하여 고정적 월급으로 종잣돈 모으는 원리 깨우친다. 적은 돈이 큰돈이 되는 원리를 배울 수 있으며, 철저히 근로 소득의 원리에 대해 깨우치는 시기이다. 이러한 근로 소득은 사업소득의 뿌리가 되며, 사업소득의 개념을 배우는 시기이다. 근로 소득을 버는 순간에 사업소득의 원리를 깨우치는 병행 학습이 필요하다 직장은 돈 받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 장년기 : 사업 소득에 집중하는 시기, 40대 중반~60대 중반, 노동의 원리를 기본으로 사업을 펼쳐 나가는 시기이다. 아동기의 소비 원리와 청년기의 근로소득 원리를 탄탄히 배워야 성공 가능하다. 가장 위험하며 수입이 많은 시기이다. 생계형 창업이 아닌 투자받은 법인으로 주식회사를 설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 노년기 : 자본 소득에 집중하는 시기, 60대 후반~무덤, 지나치게 몸이나 머리를 쓰면 화를 부르는 시기이며, 돈이 힘을 쓰는 시기이다. 자본소득을 토대로 여유롭고 평안한 삶을 누리고, 돈 버는 일은 돈에게 맡기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야 한다.

2. 절약 편 - 쌓이는 돈, 나가는 돈, 지키는 돈

- 돈이 쌓이는 저축

복리 효과는 일상의 규칙을 넘어선 비법으로, 시간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성공의 마법이다.

  • 보통 예금 : 1% 이하의 금리, 보관만 하는 금고의 역할
  • 정기 예금 : 일정 기간 환급을 요구하지 않음, 이에 대한 이자를 지급, 저축성 예금
  • 정기 적금 :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 복리 효과를 활용해 돈을 모으는 대표적 상품

복리 효과는 눈에 보이지 않는 효과이다. 성공의 삶에도 복리의 효과를 적용해야 한다. 이러한 복리 효과를 위해서는 좋은 습관이 있어야 한다. 습관이란 삶의 누적된 결과물로서 부정적 효과를 이겨내고 긍정의 복리 효과를 만들 줄 아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부를 이룰 수 있다. 매일 매월 꾸준하게 돈을 모으면 돈이 스스로 알아서 이자를 만드는 것과 같이 고정적으로 저축하는 것이 중요한 습관이다. 일정한 금액을 꾸준히 모으는 게 복리 효과를 더욱 상승시킨다.

 

- 돈을 지키는 지출

돈이 오는 길 이정표에는 소득이 아니라 지출이라고 쓰여 있다.

  • 투자 지출 : 장래에 소득이 될 수 있는 곳에 돈을 씀. 부자는 투자 지출이 큰 사람
  • 필요 지출 : 돈으로 필요한 물품을 사는 것, 무작정 줄이기보다는 현명한 관리
  • 욕망 지출 : 낭비에 의한 소비.

부자는 소득이 아니라 소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소득이 후 순위이고 지출이 선순위의 습관을 가지고 있다.

 

- 돈의 본질을 읽어라

돈이란,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는 척도, 상품 교환 매개의 역할, 사유 재산의 축적의 의미를 가진다.

2009년 6월 5만 원권의 탄생하였다. 이는 화폐 가치의 하락을 의미하는 것으로, 조만간 10만 원도 나올 수도 있다.

이러한 화폐 가치의 하락은 상품의 본질적 가치는 하락하지 않고, 돈의 가치만 하락하게 된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변하지 않는 본질을 가진 자산을 가져야 한다.

돈의 속성은 아래와 같다.

  • 현대의 돈 : 잉글랜드 은행에서 시작
  • 세계의 돈 : 브레 턴 우즈로 달러가 세계의 돈이 됨
  • 세계의 돈, 화폐 발행권 : 닉슨의 금태환 중단으로 마음대로 돈을 생산할 수 있다. 돈 가치의 하락을 예상하고 부동산, 채권, 주식, 금 등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돈의 속성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부를 이룰 수 있다.

3. 투자법 - 모으고 불리는 기술

 

- 재무제표 못 보면 주식 투자하지 마라

코스피 지수는 1980년 시가총액을 100으로 시작해 주식거래로 자금이 유입되며 금액이 늘어가는 비율을 나타내는 것이다. 사업 초기 자본의 필요로 인해 주식이 생겼다.

주식투자를 위한 기본자세는 아래와 같다.

  • 재무제표를 보라 : 기업의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나타냄 
  • 장기적으로 투자 :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자본을 투자하라

자본주의의 꽃은 주식회사이며, 가계, 기업, 국가를 이어주는 고리의 역할을 한다

 

- 부동산으로 경제적 완생을 이뤄라

부동산이 대한민국 경제적 완생의 조건인 이유는 아래와 같다.

  • 인구 밀도 : 2019년 1km^2 인구수 미국 36, 프랑스 119, 중국 153, 독일 240, 영국 279, 일본 348, 한국 515, 토지와 주택의 수요가 늘 수밖에 없는 이유
  • 도시화 율 : 도시화란 일정 공간에 사회 시설이 집약되고, 그 공간에 인구 밀도가 집중적으로 증가, 한국의 도시화율은 82%, 도시의 생활공간이 모자라며, 인구 절반이 수도권에 몰려 있음
  • 가구의 분화 : 1인 가구 구성비 30% 초과, 가족의 분화로 가구 수의 증가

인구밀도 세계 1위, 도시화율 82%, 수도권 인구 집중화 1위, 가구 분화 속도가 높은 통계 자료를 보면 수도권의 집값은 내려가지 않을 것이다. 노년에 경제적 자립을 위해 수도권의 든든한 집이 필요하며, 지속적으로 가치가 상승하는 부동산에 투자해야 한다.

4. 인생 편 - 부는 마인드에 있다

- 부의 사라리가 끊긴 세대

"이 시대 최고의 극한 직업은 청춘이다"

저금리로 인해 종잣돈 만들기가 어려움 우며, 대출 규제와 집값 폭등으로 부동산 투자를 통한 부의 증식이 불가능에 가깝다. 이는 오직 근로 소득으로 100세를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한 삶의 지혜를 가져야 한다.

  • 현시대 돈의 원리를 알아야 한다 : 돈이 스스로 쌓여가는 자산에 투자
  • 투자는 장기전이다 : 최후의 승자가 되겠다는 마인드, 조급함은 경계의 대상
  • 장기전으로 돈을 모으는 재미를 들여라 : 월급 같은 장기적 소득으로 종잣돈 만드는 재미
  • 정보의 인프라를 구축하라 : 살면서 접하는 정보는 그 사람의 관념을 바꿈

부의 사다리가 끊긴 시대를 살기 위해서는 견뎌야 한다. 모든 세상의 성공은 ‘고통이라는 죽음의 계곡’을 지날 수밖에 없으며, 이는 계곡에서 떨어지지 않고 버티는 것이 최선이다.

 

- 아들아, 결혼은 경제적 계약이다

가치 소비를 통해 종잣돈을 모으고, 종잣돈을 안전자산에 투자해, 자본소득의 토대 위에 수익 구조를 만들어 가야 한다. 결혼의 사랑의 서약이기 이전에 ‘경제적 계약’ 임을 명시해야 한다. 아내는 아래와 같은 조건을 가진 사람으로 선택해라.

  • 복이 있는 사람 : 경제적 흐름을 정확히 예측, 경제 전문가
  • 지혜가 있는 사람 : ‘인디언 무당’ 같은 사람을 만나야 함 = 지혜로운 사람과 결혼
  • 맛을 아는 사람 : 음식의 맛을 아는 사람은 인생의 맛도 아는 법

- 딸아, 이런 사람과 결혼해라

한 사람의 자격은 밥에서 나온다. 밥을 벌고, 밥을 먹고, 밥에서 힘을 얻는 남편을 선택해라.

  • 밥벌이 잘하는 사람 : 육체의 시대 -> 뇌의 시대, 뇌가 바쁘게 움직이도록 머리로 배우고 몸으로 익혀야 하는 추세
  • 밥 잘 먹는 사람 : 주어진 하루에 자기의 인생을 쏟아낸 사람, 비워져 있어야 채울 수 있음
  • 밥 값 하는 사람 : 이기심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 나만의 리듬을 만들고 그 리듬으로 오래가는 것, 오래가는 사람이 멋진 사람

- 결심 말고 세 가지를 바꿔라

  • 시간을 달리 쓰는 것이다 : 시간을 달리 쓰면서 나의 하루를 바꾸라
  • 사는 곳을 바꾸는 것이다 : 생활공간을 바꾸어 삶의 변화를 유도하라
  •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이다 : 새로운 사람을 만나 삶을 변화시키라

-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라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X축 : 시간, Y 축 : 선택, 시간 값과 선택 값의 함수로 삶이 이루어지고 있다.

  • 8차선 고속도로 말고 꾸불꾸불 1차선 국도를 선택하라 : 삶의 지루한 과정 속에서 맛과 지혜를 배워라.
  • 네 친구가 ‘미친놈’이라고 말하는 걸 선택하라 : 또래가 가지 않는 블루 오션이 있음을 생각해라.
  • 당장의 편리보다 훗날 이익이 되는 쪽을 선택해야 한다 : 부자는 당장의 욕망을 참고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 조금 늦더라도 선명히 눈에 보이는 판단이 현명한 판단
  • 나의 상황이 아니라 투자가 요구하는 때를 선택하라 : ‘만약’이라는 말은 약효가 전혀 없는 시골장터의 만병통치약. 만약이라는 단어를 삶에서 삭제

5. 돈 공부 편 - 돈 보는 눈이 뜨이는 4가지 공부법

- 종이 신문의 모든 기사를 읽어라

누군가에게 거대한 배를 만들게 하려면, 먼저 그에게 거대한 대양에 나아가려는 열망을 심어줘야 한다.

부를 이루기 위해서는 공부를 통해 부를 이루고자 하는 열망을 심어야 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종이 신문 읽기다.

종이신문 읽기는 콩나물에 물 주는 것과 같다. 물은 콩나물을 계속 통과 하지만 콩나물은 어느 순간 자라나 있다. 이와 같니 매일의 신문 읽기는 어느 순간 경제의 흐름을 읽게 되며, 번뜩이는 통찰을 제공한다. 자연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물이 흘러 모여 가장 낮은 곳은 바다가 된다. 종이 신문은 세사의 가장 낮은 정보의 바다다.

종이 신문을 밥 먹듯이, 숨 쉬듯이 자주 읽으며, 종이 신문의 모든 기사를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

 

- 자연법칙이 곧 경제 법칙이다

  • 중력의 법칙 : 부자의 위치에 올라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위치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 순환의 법칙 : 자연의 법칙대로 잘 순환하는 것 자본의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모두가 과실을 따먹을 수 있도록 노력, 하지만 현실은 약육강식의 자본주의, 자본주의의 맹점을 이용해 돈을 버는 자본가로 살아가기
  • 질량 불변의 법칙 : 농업혁명, 산업혁명, 과학혁명으로 경제 형태는 급격히 변함, 기본적인 삶의 질량은 전후가 같다

문자를 통해 역사를 기록하며, 기록된 역사를 되새기며 지혜를 배우는 유대인처럼 세상 이치를 깨우치고자 한다면 문해력을 갖추어야 한다.

문해력 : 문자화 된 기록물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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