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몸 건강 읽기

외이도염이란? 외이도염 원인, 증상, 치료와 생활속 예방 습관

by 꼬츨든 남자 2021. 10. 2.
728x90
반응형

귓구멍 입구에서부터 안쪽으로 고막까지를 외이도라고 정의하며, 길이는 약 2.5~3cm에 지름은 7~9mm 정도 되는 관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외이도는 다른 곳보다 산도가 높아서 기본적으로 세균에 저항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커널형 무선 이어폰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외이도염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외이도염이란?

외이도염은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외이도 피부는 진피를 보호하고 풍부한 모세혈관과 감각신경 및 림프관이 분포되어 있어 외이도를 세균이나 곰팡이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외이도 피부에는 피부 상재균(포도상구균, 고초균)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외이도에 상처가 나거나 외이도 피부의 면역이 감소하면 이런 상재균이 문제를 일으키거나 외부에서 세균이 침입해 외이도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습도와 온도가 올라가면 외이도의 산도가 중성 혹은 알칼리성으로 변해 세균 증식이 용이해집니다.

외이도염 원인

급성 외이도염은 여름에  가장 잘 생기는 질환입니다. 외이도의 방어기전에 문제가 생기면 세균이 침투하거나 곰팡이가 생길 경우 외이도염이 발생합니다. 주로 수영장을 다녀온 후, 목욕한 다음 습관적으로 귀를 후비면 잘 발생합니다. 주로 세균에 의해서 발생하지만, 종종 곰팡이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가려움이 특징인 만성 외이도염은 곰팡이가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귀의 가려움을 일으키는 다른 원인인 아토피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과는 다릅니다.

 

반응형

 

 

외이도염 증상

  • 귀가 가렵거나 아픕니다.
  • 껌을 씹거나 식사를 할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 귀가 막혀 있는 느낌이 듭니다.
  • 귀에서 분비물이 흐를 수도 있습니다.

외이도염의 가장 큰 특징은 가려움이며, 귀 통증은 귀 주변을 압박하거나 귓바퀴를 잡아당길 때 더욱 심해집니다. 염증이 심해지면 고름이 나오거나 심할 경우 청력이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외이도염 치료

외이도염은 가장 통증이 심한 귀 질환이기 때문에 통증 완화를 위한 치료를 첫째로 하고, 외이도를 청결히 하는 것이 치료 원칙입니다. 대부분 외이도염은 생성된 분비물을 제거하고 귀에 넣는 물약과 먹는 약으로 잘 치료됩니다. 치료 과정 중 상처가 나거나 출혈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충분하게 바깥귀길을 씻어야 하며, 세척 후에는 꼭 건조해야 합니다. 외이도염은 바와 같이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재발할 우려가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외이도염 생활 예방

외이도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귓속의 자연적인 방어벽을 지켜서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음의 생활 수칙을 지켜 외이도염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 귓속에 면봉, 휴지, 분무액이나 용액, 손가락 등 어떤 것도 넣지 않습니다
  • 귓속에 있는 귀지를 내버려 둡니다. 귀가 많이 가려우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도록 합니 다.
  • 가능하면 귓속이 젖지 않도록 합니다.
    • 수영을 할 때 귀마개를 사용하여 외이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 수영이나 목욕 후에 드라이어 약한 바람으로 조절하여 멀리서 귓속 물을 말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귀에 물이 들어가면 머리를 기울여 귀를 아래로 하고 귓불을 여러 방향으로 잡아당겨서 물이 흘러나오도록 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