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용종이란 위 속에서 주변 점막으로부터 혹이 자라서 위의 내강을 향하여 돌출한 병변을 총칭합니다. 내시경적 소견에 따라 용종의 잘록한 목이 존재하는 유경성과 목이 존재하지 않는 무경성 용종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위용종은 위의 점막상피세포로부터 기원한 돌출성 병변에 국한하여 정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발적으로 생길 수 있으나 산발적으로 여러 개가 관찰되기도 하고 가족성 용종 증후군, 포이츠 예거 증후군과 같이 다발성으로 관찰되는 용종증 증후군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부 위용종의 경우 유전적인 영향으로 발생하지만 대부분 위용종의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위용종은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뚜렷한 예방방법도 없으며 다만 내시경 추적검사로 변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용종은 위내시경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고, 대부분은 증상을 유발하지 않으나 위용종에서 출혈이 발생하거나 이로 인하여 빈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위인 유문부에 크기가 큰 용종이 존재한다면 위-십이지장 부위의 폐쇄로 음식물이 통과하지 못하게 될 수 있으므로 구토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위용종은 양성이지만 일부에서 악성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임상적 중요성을 가집니다. 일반적으로 위내시경 검사에서 2~3%의 빈도로 위에 용종이 관찰되며, 이 중 증식성 용종이 약 75%, 샘종이 6~10%의 비율을 차지합니다. 대부분의 용종에서 정확한 발생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으며 일부에서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지만 발생률이 드문 편이며 위용종에 대한 치료는 보통 용종의 위치나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위용종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위용종이란?
위용종은 위점막의 상피세포가 자라나 표면 위로 솟아올라온 버섯 모양의 혹을 말합니다. 위용종은 조직학적인 특성에 따라 염증성 용종, 과증식성 용종 및 선종성 용종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위용종의 90% 정도는 과증식성 용종에 해당합니다. 대부분 2cm 이하로 크기가 작고, 암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매우 드물기 때문에 경과를 관찰합니다. 용종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빈혈이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므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선종성 용종에서는 암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용종이 크거나 목이 없는 무경성 용종은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용종은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내시경을 받은 사람 100명 중 1~2명에서 위용종이 발견됩니다. 남녀 차이는 없고, 나이가 증가하면서 많이 발견됩니다.
위용종 원인
위용종의 발생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헬리코박터(H.pylori) 균 감염, 담즙의 역류, 음식물에 의한 자극, 자가면역 등의 여러 요인에 의해 위에 생긴 염증에 위점막이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점막이 증식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위용종 증상
위용종은 일반적으로 증상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유문 근처에 발생한 과증식성 용종이 유문을 통해 들락거리면서 구토 등 유문을 폐색 하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증식성 용종의 크기가 크면 표면에서 출혈하여 만성적인 빈혈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복통, 상부 위장관 출혈, 소화불량, 장운동의 항진, 설사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위용종 진단
위용종은 대부분 위내시경 검사를 통하여 발견이 되지만 상부 위장관 조영술 검사를 통해서 의심이 될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위내시경 검사가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대장의 용종은 대부분이 종양성인데 반해, 위의 용종은 대부분 비종양성 용종이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조직검사를 통한 병리학적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병리학적으로 다양한 유형이 있으며, 크게는 비종양성 용종과 종양성 용종으로 나뉩니다. 위내시경 검사를 통하여 위용종이 발견되면 제거하거나 조직검사를 통해 병리 소견을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인 원칙입니다. 비교적 위내시경을 통하여 흔하게 진단되는 위용종의 병리학적인 유형으로는 위저선 용종, 증식성 용종, 샘종, 이소성 췌장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위용종은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며 대부분 위선이 증식하여 발생한 증식성 용종이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위내시경 검사 단독으로 위용종을 감별할 수도 있지만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하여 필요시 색소내시경, 초음파 내시경 및 확대내시경 시행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위용종의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조직 생검을 통한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위용종 치료
위용종은 모두 악성(암)은 아니지만, 크기와 조직형에 따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용종의 크기가 2cm 이상인 염증성 용종이나 과증식성 용종은 내시경을 이용하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종성 용종은 크기가 작다 하더라도 암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제거해야 합니다. 최근 위용종 절제술이 많이 사용됩니다. 이는 개복 수술을 하지 않고 내시경을 통하여 수술한 것과 같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술입니다. 내시경을 통해 철사로 된 올가미를 사용하여 용종을 전기적으로 잘라내거나 전기 소작을 하기도 합니다. 필요에 따라 절제된 용종의 조직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떼어 낸 용종에서 조직의 변형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 6개월에서 1년 후까지 추적 내시경 검사를 시행합니다. 궤양의 치유 정도, 재발 등을 주기적으로 검사해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위용종 경과
염증성 용종이나 과증식성 용종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선종성 용종(위선종)은 약물 요법으로 치료되거나 저절로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수술이나 내시경을 통해 제거해야 합니다. 특히 용종의 크기가 커지면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암으로 진행하는 기간은 수개월부터 수십 년까지로 일정하지 않습니다. 또한 출혈, 유문 폐색, 위암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용종 예방
특별한 예방은 없으며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짜게 먹지 않도록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증식성 용종이나 위선종은 제거한 자리에서 간혹 재발하는 경우가 있으며, 위의 다른 부위에서 새로운 용종이 자라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 번 위용종이 있다고 진단을 받으면 치료 유무에 관계없이 매년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위선종은 위암의 전 단계로 이해되고 있기 때문에 발견하면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제거한 후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재발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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