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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 읽기

잠에 대한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불면증, 원인과 증상과 진단, 치료와 경과와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

by 꼬츨든 남자 2024.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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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은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겪는 현상입니다. 불면증은 그 형태가 무척 다양해서, 잠들기가 어려운 경우, 중간에 잠이 깨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 너무 일찍 일어나는 경우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기간에 따라서는,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시험, 가족의 사망이나 질병, 경제적 곤란) 때문에 일시적으로 잠을 못 자는 일과성 불면증과, 오랜 기간 동안 잠을 못 자는 만성 불면증으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 잠을 잘 수 있는 적절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데도 이러한 증상들이 일주일에 3번 이상 나타나면 불면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현대인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불면증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불면증이란?

불면증은 적절한 환경과 잠잘 수 있는 조건이 구비되었으나 2주 이상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불면증 환자는 잠들기 힘들거나, 야간에 자주 깨거나, 새벽녘에 일어나 잠을 설칩니다. 불면증에는 3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 일시적 불면증
    불면증이 며칠간 지속되는 것입니다. 보통 수면 주기의 변화, 스트레스, 단기 질병에 의해 발생합니다.
  • 단기 불면증
    불면증이 2주에서 3주까지 지속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나 신체적, 정신적 질병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 장기 혹은 만성 불면증
    불면증이 몇 주 이상 지속되는 것입니다. 매일 밤, 대부분의 야간 시간대 혹은 한 달에 여러 번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포함하여 많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불면증 원인

  • 생활습관 요인
    많은 약물과 습관들이 수면 문제를 악화시키거나 불면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흡연과 음주, 카페인 성분이 포함된 음료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잘 시간이 다 되어서 술을 마시면 잠을 잘 이루지 못합니다. 불면증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약물로는 항암제, 갑상선 치료제, 항경련제, 항우울제, 경구용 피임제 등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수면제를 장기간(30일 이상) 복용해도 수면 장애를 호소합니다. 잠자는 시간이 날마다 바뀌는 것과 하던 일이 변하는 것도 좋은 수면을 파괴하는 생활습관 요인입니다.
  • 환경적 요인
    자동차 소리, 비행기 지나가는 소리, 이웃의 텔레비전 소리와 같은 소음도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방이 너무 밝거나 방 안의 온도가 너무 낮거나 높아도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신체적 요인
    미국 수면질환학회에서 8,000명의 사람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모든 만성 불면증의 원인 중 절반은 호흡 관련 질환(수면 무호흡증)이나 자는 동안의 주기적 근육 경축과 같은 일차적인 수면 관련 질환입니다. 다른 신체적 요인들, 예를 들면 관절염, 속 쓰림, 월경, 두통, 얼굴이 화끈거리는 열감 등이 잠을 못 이루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심리적 요인
    일반적으로 불면증은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미한 심리적 요인들도 불면증과 관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스트레스나 환경 변화에 의해 불면증을 쉽게 겪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가정 문제나 직업 문제와 같은 것을 걱정할 때 잠을 설치고, 마침내 잠자는 것에 대해 걱정하게 되면 그 걱정 자체가 수면을 방해합니다.

불면증 증상

쉽게 잠을 들지 못하거나, 잠이 들어도 자주 깨거나, 이른 새벽에 잠을 깨어 다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불면증이 지속되면 정신적, 신체적 질환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동물 실험에서 잠을 못 자도록 수면을 박탈하면 쇠약한 모습, 음식 섭취의 이상, 체중 감소, 체온 저하, 피부 장애, 심한 경우 사망까지 초래한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 지나치게 일찍 잠에서 깰 때
  • 자다가 자꾸 깨거나 깬 이후 더 이상 잠이 들지 않을 때
  • 야간 수면 시간이 부족할 때
  • 잠은 잤지만 개운하지 않고 피로감이 느껴질 때
  • 부족한 수면으로 가정이나 학교, 직장에서 다음과 같은 증상을 겪을 때: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피곤함, 무력감, 의욕 저하, 감정 조절의 어려움, 낮 시간의 졸림, 잦은 실수나 사고, 행동 문제(과다행동, 충동성, 공격성 등)

불면증 진단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면담을 통해 병력, 정신 상태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필요시 수면 다원 검사, 심리 검사, 원인이 될 수 있는 신체 질환 평가 등을 시행하여 불면증의 원인을 찾습니다.

불면증 치료

불면증의 원인을 밝히고 원인을 제거합니다. 특히 오래 누워있다고 좋은 게 아니라 짧더라도 깊은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쾌적한 수면을 위해서는 올바른 수면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 밖에도 약물 치료, 인지행동 치료, 이완 요법, 자극 조절법 등이 있습니다. 한편, 수면 일지를 적어보면 수면의 문제점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면 일지에는 잠자리에 드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마신 횟수, 하루 동안의 운동량 등을 기록합니다.

불면증 주의사항

  • 잠자리에 들기 6시간 전부터는 커피나 홍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을 피합니다.
  •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전부터는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지 않아야 합니다.
  • 규칙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하면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자기 전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낮잠을 자지 않습니다. 만약 낮잠을 자는 습관이 있다면 매일 같은 시간에 자도록 합니다.
  • 잠자리에 들기 전에 온수 목욕이나 독서를 하는 등과 같은 규칙적인 습관을 만들면 도움이 됩니다.
  • 졸음이 오기 시작할 때만 잠자리에 듭니다. 잠자리에서 일을 하거나 텔레비전을 보지 않습니다. 침대는 오직 잠을 자기 위한 것으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 언제 잠들었는지에 상관없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야 합니다.
  • 되도록 수면제를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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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에 도움 되는 생활습관

우선 잠이 오지도 않는데 누워있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만성 불면증 환자들의 수면일기를 보면 실제로 자는 시간은 3~4시간에 불과한데도 잠들기 위해 너무 애쓰느라 누워있는 시간은 7~8시간씩 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이런 행동이 지속되면 자리에 눕는 순간 잠에 대한 걱정과 잡다한 생각들로 뇌가 습관적인 각성 상태에 이릅니다. 또 충분하지 못한 수면을 보충하려고 아무 때나 쪽잠을 자면 오히려 야간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더불어 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도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스마트폰은 먼 곳에 두고 알람이 필요하다면 자명종을 이용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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