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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자기계발

직장인 글쓰기, 글쓰기의 중요점, 글쓰기 위한 몰입법

by 꼬츨든 남자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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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하루를 살펴보면 글쓰기가 대부분입니다. 팀장이 지시한 보고서, 타 부서에 보내야 하는 협조 메일, 업무 결과 보고, 회의록 등이 산재해 있습니다. 급한 순서대로 일을 처리하기 위해 보고서를 먼저 쓰기 시작했으나, 문득 협조 메일을 먼저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납니다. 쓰다 보니 좋은 메일 문구가 생각나지 않아 정체되며, 잠시 메일 작성을 제쳐두고 오전에 진행한 회의의 회의록을 정리합니다. 하지만 곧바로 업무 결과가 생각이 떠올라 업무 결과 보고를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주간 보고도 작성해야지 하면서 주간보고 파일을 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이미 퇴근 시간임을 알리며 하루의 일과를 돌아보니 제대로 마무리한 것이 없습니다. 직장인의 하루는 글쓰기로 시작해 글쓰기로 마무리한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글쓰기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책을 읽거나 이렇게 블로그를 매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글쓰기의 비중이 어떤지 또 어떻게 하는것이 효과적인지 책과 잡지를 통해 정리한 내용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언택트 시대에 직장인 글쓰기의 비중

직업에 따른 자신의 역량을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수는 노래로 말하고, 배우는 연기로, 직장인은 글로 말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직장인들은 글을 쓰기 싫어도 써야만 하는 필연입니다. 기획서, 진행경과보고, 업무일지, 업무 협조 메일, 사업계획, 기안서, 품의서, 강의교안, 스피치 등 회사의 핵심적인 일들은 모두 글을 기본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글쓰기는 직장인의 의무이자 책무입니다. 따라서 글쓰기는 직장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일 잘한다는 말을 듣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글쓰기입니다. 직장인의 글쓰기는 회사와 조직에서 능력이 되며 평가의 지표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직장인은 글을 잘 써야 합니다.
우리가 부러워하는 역사 속 천재들을 몰입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몰입이다. 한 가지 주제에 몰입하고 누구도 찾아내지 못한 해결책을 찾아냅니다. 뉴턴은 만유인력을 발견한 비밀에 대해서 “매일매일 만유인력의 원리에 대해서만 생각을 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나는 몇 달이고 몇 년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그러다 보면 99번은 틀리고, 100번째가 되어서야 비로소 맞는 답을 얻어낸다.'라고 말했습니다. 몰입 이론의 창시자인 미하이 첵센트미하이는 <몰입의 즐거움>에서 '몰입(flow)은 삶이 고조되는 순간에 물 흐르듯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느낌'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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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만의 글쓰기 몰입법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직장인은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조직 내에서 수많은 간섭과 방해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업무상 사람도 만나야 하고, 전화도 받아야 하며, 동료들과 소통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외부 환경은 글쓰기에 방해받을 수밖에 없으며, 몰입에도 방해가 됩니다.

1. 시간에 몰입하라

시간에 몰입하기 위해 일 잘하는 직장인이 자주 사용하는 방법은 마감효과(Deadline effect)입니다. 기자도 마감에 닥쳐서 쓰는 글에서 특종이 많이 나온다고 하며, 작가도 마감 시간에 쫓겨 쓴 글에서 베스트셀러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학창 시절에는 시험 전날 하는 공부가 집중이 잘 되듯이, 직장인 글쓰기도 시간을 정해놓으면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됩니다.
<대통령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의 저자는 강원국 작가는 마감효과를 이용하여 글을 쓴다고 합니다. 그는 대통령 보좌관 시절, 보고 마감일 전날 밤에 항상 대통령 연설문을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글쓰기를 미루다가 마감에 닥쳐서 허겁지겁 글을 쓰는 것이 아닌, 마감효과를 활용하여 집중하여 글을 쓰는 루틴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감 효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최대의 성과를 뽑아낼 수 있다는 것을 그는 경험으로 채득 했습니다.
직장인이 시간에 몰입하는 노하우 중 하나는 '상사와 동료'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상사에게 업무지시받을 때 언제까지 필요한지 물어보고, 상사가 정해준 일정을 데드라인으로 정합니다. 또는 상사에게 언제까지 보고하겠다고 선언해 스스로 데드라인을 만드는 것입니다. 마감이 다가오면 주변의 간섭이 글쓰기를 방해해도 휘둘릴 수가 없으며, 진도가 안 나가도 써야만 합니다. 저절로 몰입이 됩니다.

동료들에게 당신의 보고서를 검토해달라고 하는 것도 방법이며, 동료들이 검토할 시간을 정합니다. 글쓰기 마감 시간을 선언해 동료에게 보여주려고 하면 집중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엉망인 글을 보여줄 수는 없습니다. 한 페이지라도, 한 줄이라도 더 쓰게 됩니다. 저절로 몰입이 됩니다.

2. 장소에 몰입하라

 회사에서도 몰입의 힘을 잘 알고 있습니다. TFT(Task Force Team)를 조직할 때면 별도의 독립된 공간을 부여해 단절된 '장소'에서 몰입해 일을 처리하길 원합니다.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정말 중요한 과제가 있다면 몰입할 수 있는 나만의 장소를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근에 여러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스마트 오피스나 거점 오피스를 잘 활용하면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는 도서관과 같은 나만의 공간을 찾아 몰입하는 연습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3. 정신을 몰입하라

서울대학교 황농문 교수는 재료 공학계에서 50년 이상 된 미해결 난제를 해결했으며, 나노입자에 대한 논문은 최우수 논문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교수님은 풀리기 어려운 연구 과제가 주어지면 몰입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황농문 교수는 '몰입 상태에서 몇 날이고, 몇 주일이고 내내 그 생각만 하고, 그 생각과 함께 잠이 들었다가 그 생각과 함께 잠이 깬다. 이런 몰입 상태에서는 문제 해결과 관련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교수님은 과제에 몰입하다 보면 실타래가 하나씩 풀리는 짜릿한 경험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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