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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 읽기

척추에 생기는 골수염 척추 골수염, 원인과 증상과 진단, 치료와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

by 꼬츨든 남자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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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감염은 조직학적 변화에 따라 대부분 세균이 원인인 화농성과 결핵균, 일부세균, 진균, 매독균이 원인인 육아 조직성으로 나뉘고 위치에 따라 추체골수염, 추간판염, 경막 외 농양 혹은 척추관내 감염으로 분류됩니다. 화농성 감염은 타 장기의 감염원에서
혈액을 타고 전파될 수도 있고 척추외상이나 척추수술 후 직접적인 오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번에는 척추 감염 중 하나인 척추 골수염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척추 골수염이란?

척추 골수염은 척추에 감염이 생긴 질환입니다. 골수염은 뼈조직 자체와 주변 연부 조직에 세균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긴 상태를 의미합니다. 감염은 대부분 혈액으로 들어온 세균에 의해 시작되지만, 골절이나 수술 등의 이유로 세균이 직접 뼈와 주변 조직으로 침투하기도 합니다. 골수염은 보통 장기간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인내심을 가지고 치료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척추 골수염 원인

다른 부위의 감염이 파급되어 발생하는 척추 골수염은 피부, 연조직, 비뇨기계, 심장, 호흡기, 혈관주사 부위 등이 원인균에 감염되고, 여기에서 증식한 병균이 핏줄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서, 척추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을 통해 척추 내로 침투하여 발생합니다. 당뇨병, 신부전, 만성 간 질환, 악성 종양 등을 앓고 있거나 장기적으로 스테로이드를 복용하여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잘 발생합니다. 척추에 직접 병균이 침투하여 발생하는 골수염은 척추 수술 후 및 비위생적인 시술(주사 치료, 침, 부항 등)을 받은 후에 나타납니다.

척추 골수염 증상

급성 골수염은 갑자기 증상이 시작됩니다. 초기에는 다른 척추 질환처럼 허리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증상이 악화하면 일반적인 요통에 비해 증상이 훨씬 더 심해집니다. 통증은 견디기 힘들고 움직일 때만이 아니라, 가만히 있을 때나 밤에 잘 때에도 계속됩니다. 국소 및 전신적인 열감, 오한, 권태감과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 신경 주변에 생긴 고름에 의해 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대변과 소변을 보는 것이 곤란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수술 후 감염은 해당 부위에만 국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조기에 적절히 치료하면, 골수염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감염이 생긴 부위에 통증이 있거나, 뼈에서 피부까지 이어지는 구멍이 생겨서 그곳으로 고름이 새어 나오기도 합니다.

척추 골수염 진단

골수염이 의심될 때는 혈액검사를 통해 감염, 염증과 관련된 수치들을 확인하고 X선 촬영으로 뼈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혈액검사로 골수염을 확진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신체에 감염이 있는지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어떤 검사가 추가로 필요할지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골수염 초기에는 X선 촬영만으로는 감염을 확인하기 어려울 때도 있는데, 이때는 MRI나 초음파, PET-CT, 뼈 스캔 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골수염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감염된 뼈와 조직을 직접 일부 채취해서 원인균을 확인하는 균 배양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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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골수염 치료

척추 골수염은 항생제 요법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일정 기간의 항생제 요법으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염증 부위의 화농을 제거합니다. 손상이 심해 마비가 있을 때는 감압술을 시행한 후 골 이식을 시행합니다. 금속기기술 등의 안정화 술식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시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불안정성 때문에 장기간의 침상 안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척추기기술 후 발생한 골수염일 경우에는 기기를 제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을 한다고 해서 골수염이 바로 완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적절한 항생제를 2~3개월 이상 투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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