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몸 건강 읽기

편도결석이란? 편도결석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과 주의사항

by 꼬츨든 남자 2021. 11. 10.
728x90
반응형

갑자기 입냄새가 나면 스스로 불쾌할 뿐 아니라 타인과 대화를 꺼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를 잘 닦아도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편도결석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이란 편도 표면에 존재하는 작은 구멍들(편도 음와)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 생긴 쌀알 크기의 알갱이를 말합니다. 이번에는 편도결석이 생기는 원인과 해결법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반응형

 

편도결석이란?

편도결석은 편도와 편도 내에서 상피 조직의 작은 구멍들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서 생기는 쌀알 크기의 작고 노란 알갱이를 말합니다. 이름에 결석이라고 붙어 있지만 대부분 돌처럼 딱딱하지는 않습니다. 치아와 혀의 상태가 깨끗한데도 입 냄새가 나며, 양치질하면서 구역질을 심하게 할 때 쌀알 같은 것이 튀어나오는 경우 편도결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 원인

 

편도결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 편도염으로 편도염을 자주 앓다 보면 편도에 있는 '편도와'라는 작은 구멍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커진 편도와에 음식물 찌꺼기가 끼면 세균이 잘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그 세균이 뭉치면서 작은 알갱이를 형성하면 편도 결석이 됩니다. 구강 위생이 불량하거나 비염이나 부비동염으로 인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있는 사람은 편도에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조건이기 때문에 편도결석이 잘 생깁니다.

편도결석 증상

 

 

편도결석은 입안에 노란 알갱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역질이나 기침을 심하게 할 때 노란 알갱이가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구취, 인후통, 귀의 통증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침을 삼킬 때 목에 이물질이 걸린 듯한 느낌이 들거나, 목이 간질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귀가 아픈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 진단

이비인후과에서 구강 검진 시 목젖 양옆의 편도에 건락 성의 희거나 노란 알갱이가 발견되는데 이것이 편도결석입니다. 편도결석은 편도염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편도염이 없는 경우에도 편도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구강과 인두를 진찰하고, 인후두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728x90

 

편도결석 치료

편도결석은 다른 부위의 결석처럼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편도결석은 저절로 나오기도 하며 흡인 등으로 제거하는 치료를 할 수 있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길 수도 있습니다. 환자 자신이 입 냄새와 이물감으로 불편하고, 주변 사람에게 입 냄새로 인한 불쾌감을 주는 것이 문제입니다.

레이저나 질산은과 같은 약물로 편도에 있는 홈을 평평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 치료하면 편도결석이 재발할 수 있기에 편도 자체를 없애는 편도절제술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편도결석이 있다고 모두 편도절제술을 시행할 필요는 없고, 수술의 효과와 합병증의 위험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한 해 동안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편도염을 5~6회 이상 앓았거나, 매년 3회 이상 편도염을 앓는다면 편도 적출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 적출술은 전신 마취하에 시행합니다. 수술 후 하루 정도 입원하여 경과를 관찰합니다. 수술 후 2주간은 뜨겁거나 매운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면 안 됩니다. 찬 죽과 같은 음식을 섭취해야 수술 후 출혈 및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편도결석 예방과 주의 사항

편도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편도선염이 생겼을 때 빠른 시간 내에 치료하고, 입안에 세균이 잘 번식하지 않도록 구강 위생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물을 자주 마시고, 식사 후에 양치질을 잘하고, 양치 후에 항균 성분이 있는 가글액으로 가글 하면 편도결석의 재발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