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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 읽기

귀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이루증, 원인과 증상과 진단, 치료와 경과에 대한 설명

by 꼬츨든 남자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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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란, 외이도나 중이강(고막보다 안쪽의 소리를 전달하는 공간) 또는 그 주변의 병변에 의해 외이도를 통해 흘러나오는 분비물을 말합니다. 이루는 그 성질. 양. 기간 등으로 염증의 과정과 그 병이 얼마나 심한지 짐작할 수 있고, 또한 이루의 균배양 검사, 현미경적 세포검사나 화학분석 등으로 질환의 예후 판정이나 치료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이비인후과 질환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번에는 이루증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이루증이란?

이루증이란 외이도에서 분비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분비물은 장액성(묽은 액체), 점액성(끈끈한 액체), 화농성(고름), 혈성(피 같은 액체), 수양성(물 같은 액체)의 5종류가 있습니다.

이루증 원인

이루증은 외이도에 염증이 있는 경우, 고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고막염, 급성 중이염 초기에 고막 천공이 있는 경우, 혹은 다른 이유로 외상을 입었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머리 외상 후 뇌척수액이 흐르는 경우도 있어 지속적인 이루증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이루증 증상

이루증과 함께 귓바퀴를 움직이거나 외이를 눌렀을 때 귀의 통증이 동반되면 급성 외이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청력장애를 동반하면 심한 외이도염이나 중이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어지럼증을 동반하면 만성 중이염에 의한 합병증이나 내이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이도 습진이나 급성 중이염 초기일 때는 장액성 분비물이 많습니다. 외이도절이 터졌거나 화농성 중이염에 걸렸다면 농성 분비물이 많습니다. 중이에 질환이 있을 때는 점액성 분비물이 많습니다. 외상이나 중이의 만성 염증이 있으면 혈성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머리 외상 후 뇌척수액이 귀를 통해 흐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루증 진단

귀 내시경을 통해 분비물이 발생하는 부위를 정확히 관찰하고 원인이 되는 질환을 진단합니다. 필요시 균배양검사를 시행합니다. 머리 외상이 있는 경우 컴퓨터 단층촬영(CT)등 영상의학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루증 치료

이루증의 원인이 외이도염인지, 감기인지, 중이염인지, 혹인 다른 원인인지에 따라 원인을 치료하도록 합니다. 이루 발생 시에 귀를 솜으로 막으면 외이도가 습해지면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때는 빨리 진료를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루증 경과와 합병증

염증에 의한 이루증일 경우 염증이 재발되거나 다른 부분으로 염증이 발전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증상을 추적, 치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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