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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 읽기

돌발성 난청이란? 돌발성 난청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자가진단과 예방

by 꼬츨든 남자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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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원인 없이 갑작스럽게 귀가 잘 안 들리는 돌발성 난청은 경고 신호 없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 혈액순환 장애, 피로,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치료가 늦어질수록 예후가 안 좋은 만큼 증상을 미리 인지하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 즉시 병원을 찾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확실한 원인 없이 감각신경성 난청이 2~3일 이내에 갑자기 발생하는 질환으로 청력 저하와 함께 이명이나 현기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원인이 정확히 발견되지 않았으며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기 때문에 감기도 원인이라는 발표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갑작스레 찾아올 수 있는 돌발성 난청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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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이란?

돌발성 난청은 말 그대로 건강한 귀에 갑자기 청력 변화가 발생한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순음청력검사에서 3개 이상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 데시벨(dB) 이상의 청력 손실이 3일 이내에 발생한 경우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이명), 귀가 꽉 찬 느낌(이충만감), 현기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양쪽 귀에 모두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개 한쪽 귀에서 발생합니다. 발병 연령대는  청·장년층에서 노년층까지 분포되어 매우 폭넓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바이러스 감염이나 혈관 장애, 달팽이관 내부 손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 원인

돌발성 난청이 무엇 때문에 생기는지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주된 원인으로 알려진 것은 바이러스 감염 혹은 혈관장애로 추정됩니다.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기 때문에 감기도 원인이라는 발표도 있습니다. 그 외 와우막 파열, 자가면역성 질환, 청신경종양 및 기타 원인(외림프 누공, 당뇨, 척추 동맥 손상, 급작스러운 소음 노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원인들이 함께 작용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돌발성 난청 증상

돌발성 난청은 분명한 원인 없이 수 시간, 또는 수 일 이내에 갑자기 발생하게 되는데, 주요 증상으로는 난청과 함께 이명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적인 대화 내용이 속삭이는 것처럼 들린다거나, 귀가 꽉 막힌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고, 양쪽 귀의 소리가 다르게 들린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어지러움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하며, 똑바로 서있기 조차 힘든 평형장애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돌발성 난청 진단

돌발성 난청은 발병 원인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난청의 원인이 될 만한 요인들을 차례대로 제외시켜 나가며 진단이 이뤄집니다. 귀에 이상증세가 나타난 이후 경과된 시간이나 최근의 육체적, 정신적 활동, 동반 증상 등은 중요한 고려 요인입니다. 검사는 기본적인 청력검사를 통해 현재 가지고 있는 난청의 정도를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MRI 등의 영상 검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합니다. 또한, 증상의 내과적 원인이 의심될 때에는 각종 혈액 검사나 염증성 질환 검사 등을 병행합니다.

돌발성 난청 치료

돌발성 난청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제를 경구 또는 주사제로 전신적 투여에 주로 사용하며, , 혈액순환 개선제, 혈관 확장제, 항바이러스제, 이뇨제, triiodobnezoic acid 유도체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추정되는 원인이나 증상에 따라서 치료 초기 또는 중간에 스테로이드 주사제를 고막 안쪽에 주사하거나 수술적 요법 등으로 치료합니다. 이 모든 치료는 입원하여 절대 안정을 원칙으로 하며, 치료와 함께 청력 검사를 통해서 치료 경과를 관찰하여야 합니다. 스테로이드는 돌발성 난청 치료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초기에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치료를 받는 경우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추정되는 원인이나 증상에 따라 혈액순환 개선제, 혈관 확장제, 항바이러스제 등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돌발성 난청 치료 과정에서 청력을 반복적으로 검사하면서 추가적인 치료법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초기에 개별 환자의 난청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 전략 선택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서도 청력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치료 종료 후 보청기나 인공와우이식술을 통한 재활 측면의 청각 치료법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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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 자가 진단법과 예방법

돌발성 난청은 아직까지 발생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확실한 예방법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명이나 어지럼증 등의 동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귀 증상이 인지되면 지체 없이 이비인후과 전문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난청 증상을 본인이 간단하게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손을 이용해 이마를 몇 차례 두드려 소리가 양측 귀에서 감지되지 않고 한쪽으로 몰려 들리면 정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는 한쪽 귀만 이상이 발생한 경우에 해당되는 간단한 자가진단 방법이며,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일단 발생하면 청력이 원래대로 회복되지 못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이를 예방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평소 건강할 때 본인의 청력을 검사하여 결과를 알고 있으면 청각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매우 유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 중이염 등 평소 귀 질환이 있어 청력이 좋지 않은 환자에서 돌발성 난청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돌발성 난청의 진단이 더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청각기는 매우 예민한 기관이므로 큰 소음과 같은 귀에 좋지 않은 자극을 받았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에는 충분한 휴식을 통해 안정을 찾고 이상이 있는 경우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귀에 무리를 주지 않는 수준의 음량을 유지하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소음이 심한 장소 주변에는 되도록 가지 않는 것이 좋고, 불가피하게 소음이 심한 곳에 장시간 노출된 경우에는 반드시 조용한 곳에서 일정 시간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청각 기관의 혈액 순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담배와 술은 삼가고 기름지거나 짠 음식도 가급적 피하는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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