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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 읽기

소음성 난청이란? 소음성 난청 원인, 증상, 예방법, 자가 진단법

by 꼬츨든 남자 2021.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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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가는 귀가 먹었다’며 병원을 찾는 청소년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청소년들이 디지털기기를 몇 시간씩 귀에 꽂고 소음이 심한 게임방이나 노래방, 공연장 등에서 장시간 큰소리에 노출되면서 나타난 소음성 난청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소음성 난청은 소음에 노출되는 시간이나 강도에 따라 일시적 난청과 영구적 난청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음성 난청은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발생하며 치료가 안되어 영구적인 장애를 남기는 질환입니다.
소음성 난청은 감각신경성 난청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서 산업 현장이나 도시발전에 따른 환경소음과 개인적으로 음향장비 등의 사용에 의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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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성 난청이란?

난청에는 소음에 만성적으로 폭로되어 있는 동안에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소음성 난청과 소음성 난청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특별히 심한 폭로 없이 돌발적으로 또는 수십 시간에 급속히 발생하는 소음성 돌발성 난청이 있습니다.
소음성 난청은 내이성 질환으로서 감음 기인 와우와우신경에서 청각 중추에 이르는 사이에 장해가 있는 경우를 감음계 난청이라고 하는데 소음에 의한 청력 저하는 와우기저회전에서 나선기의 변성에 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소음성 난청은 폭로 소음의 음압 레벨, 주파수 분포(소음 스펙트럼), 강도의 시간 분포 및 폭로 시간 등에 의해 좌우되며 결국 음압 레벨이 높거나 폭로 시간이 긴 만큼 청력 저하는 커지게 되며, 고주파음이 저주파 음보다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의학으로는 소음성 난청에 대한 유효한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설사 귀 치료를 위해 이비인후과에 통원하였다 하여도 산재보험에 의한 요양은 인정되지 아니하므로 유의하여야 하며, 산재보상은 장해등급판정을 위한 특진비용 및 장해급여 만이 인정됩니다.

소음성 난청 원인

소음성 난청은 커다란 소리 자극에 의해 생긴 청력의 이상을 말합니다. 흔히 소음성 난청이라고 하면 아주 큰소리(총성이나 폭발음)와 같은 소리를 들었을 때만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좀 커다란 소음에 일정 기간 노출돼도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 휴대전화, 진공청소기, 자동차, 비행기, 각종 전자음 등 일상생활에서 소음에 노출되는 빈도가 많아짐에 따라 10대-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귀가 잘 들리지 않는 고통을 호소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사용하는 이어폰은 소리를 고막에 직접 전달하고, 반사되는 소리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다시 증폭되므로 더 큰 소리가 달팽이관에 전달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어폰을 주로 지하철, 버스, 야외 등의 소음환경에서 사용하므로 주변 소음을 이겨내고 청취하기 위해선 자신도 모르게 볼륨을 높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론적으로 90dB 이상의 소음에 하루 8시간 이상, 105dB 이상에서는 하루에 1시간 이상씩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소음성 난청이 발생한다고 보고 됩니다.

  •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대화하는 소리는 60dB
  • 차량이 붐비는 대로에서의 교통 소음은 75-85dB
  • 지하철 소음은 80dB, 공장 소음은 90dB, 록 음악은 110dB

흔히 사용하는 디지털기기의 최대 볼륨이 100dB 수준까지 올라가므로, 최대 볼륨으로 이어폰을 통해 매일 음악을 청취할 경우 수년 내 소음성 난청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렇듯 소음성 난청의 가장 큰 원인은 시끄러운 소음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이며, 최근 가장 위험한 요소는 이어폰으로 볼륨을 크게 해서 듣는 것입니다.

소음성 난청 증상

소음성 난청의 초기에는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해 그냥 지나치고 치료를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력 손실이 오면 그때부터 불편을 호소하기 시작하는데, 일단 높은음부터 잘 들리지 않으며, 악화되면 평상시 대화할 때도 상대방의 말소리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까지 됩니다.
귀에서 웅얼거리는 소리가 나고 자신도 모르게 목소리가 커지며, 주변 기기의 음량을 크게 올리게 됩니다.
소음성 난청은 신체와 정신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집중력을 떨어뜨려 업무 수행 능력을 저하시키는 것은 물론 어지러움, 전신피로, 수면장애 외에 불안감까지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 순환기와 위장에 관여해 고혈압, 소화 장애까지 초래하기도 합니다.

아래의 소음성 난청의 증상을 잘 살펴보고, 3~5개 사이는 청력 검사를 권장하고, 그 이상인 경우 청력 검사가 필요합니다.

  •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 여자, 혹은 아이가 말하는 높은 톤의 소리가 잘 안 들린다.
  • 전화통화를 할 때 예전보다 잘 들리지 않는다.
  •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알아듣기 위해 귀를 기울여야 한다.
  •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중얼거리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 TV 시청 시, 다른 사람들이 볼륨이 너무 크다고 지적한다.
  • 귀에서 이명 현상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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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성 난청 예방법

소음성 난청은 아직까지 명확한 치료 방법이 없기에,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큰소리에 노출돼 일시적으로 소리가 안 들리는 경우에는 빨리 치료하면 회복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소음에 노출되면 청력이 영구적으로 손상되며 다시 회복하지 않습니다. 한번 손상된 청력은 다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책이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된다.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으로,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는 이어폰 사용을 줄이고 30-40분 듣고 10분 정도 쉬었다 듣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 유발이 큰 이어폰 사용 시 볼륨을 최대치의 50~60% 이하로 낮추는 것이 권장합니다. 가정에서는 이어폰과 헤드폰보다 스피커를 사용하는 것이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소음성 난청이 의심되면 1년에 한 번 이상 청력검사를, 정상 청력이라도 초·중·고 진학 전에 한 번씩 청력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다음의 ‘소음성 난청’의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사용해 체크된 항목이 자신에 상당수 해당한다면, 이비인후과에 가서 청력 검사를 받고 상담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스‘, ‘츠’와 같은 고음의 소리를 듣는데 어려움이 있음.
  • 여자나 아이가 말하는 것을 들을 때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 둘 또는 그 이상의 사람과 한 번에 대화하는 것이 어렵다.
  • 전화로 통화하는 것이 어렵다.
  •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이해하기 위해 귀를 기울여야 한다.
  • 다른 사람과 말할 때 중얼거리는 것처럼 보인다.
  •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말해 달라고 요청한 적이 자주 있다.
  • TV 소리가 너무 크다고 사람들이 자신에게 불평한 적이 있다.
  • 말을 잘못 이해하거나 부적절하게 반응한 적이 많다.
  • 귀에서 지속적으로 이명 현상이 있다.

이어폰을 착용하는 경우에는 되도록 하루에 2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하며, 이어폰을 사용할 경우에는 최대 볼륨의 50~60%가 적절하므로, 볼륨을 너무 크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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