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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 읽기

안구건조증 원인, 안구건조증 치료, 안구건조증 증상, 안구건조증 예방

by 꼬츨든 남자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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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 같은 환절기와 앞으로 다가올 겨울 날씨에 난방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이어서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잘 관리하지 않으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질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 안과 분야 국제저널 '검안 및 시각학'에는 안구건조증을 가진 사람이 정상인보다 장문을 읽는 속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제출되기도 했습니다. 안과 전문의들은 “안구건조증을 방치하면 눈이 쉽게 충혈되고 피로해지면서 학업이나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워진다”며 “시력 저하 현상은 물론 상에 대한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인지력을 떨어뜨릴 위험도 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20%가량이 겪는 흔한 질환인 만큼 제대로 알고 관리해야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안구건조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안구건조증의 정의

안구 건조증은 눈물의 분비가 줄어들거나, 눈물은 많이 분비되더라도 그 성분에 변화가 생김으로써 안구 건조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눈물은 점액층, 수성층, 지방층이라는 세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장 안쪽 층은 점액층으로, 수성층이 고르게 펴지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중간에 위치한 수성층은 눈물층의 대부분을 형성합니다.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눈에서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가장 바깥층은 지방층으로, 수성층의 증발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나이가 들거나, 눈물을 분비하는 데 관여하는 눈 구조물들에 염증, 외상 등의 손상이 생기면 안구 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노화의 일종으로 보통 40대 이후 환자가 많은 것이 특징이었으나 최근에는 텔레비전,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영향으로 전 연령대에 걸쳐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자기기 화면을 볼 때는 눈 깜빡임 빈도가 감소하며, 완전히 감았다 뜨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므로, 따라서 휴식 없이 화면을 장시간 보는 습관이 지속되면 안구건조증을 유발 혹은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면 눈이 뻑뻑해지고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안쪽이 살짝 가렵고 따가운 느낌이 들기도 하며,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등, 느껴지며 충혈되기도 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묘하게 시야가 흐리다거나, 평상시보다 빛이 눈 부셔 보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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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증상

안구 건조증의 증상으로는 눈의 자극감, 모래가 굴러가는 것 같은 이물감, 눈이 타는 듯한 작열감, 침침하다고 느끼는 눈의 불편감, 가려움, 눈부심, 갑작스러운 과다한 눈물 등이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날 때 눈을 감고 있으면 다소 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건조한 환경에서 장시간 집중하여 눈을 사용할 때 심해집니다. 또는 바람이 많이 부는 곳, 햇빛이 강렬한 곳, 공기가 혼탁한 곳 등에서 심해집니다. 오후로 갈수록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눈의 충혈 또는 붓기
  • 눈 표면의 작열감
  • 눈의 피로감, 또는 눈을 오랫동안 감고 있고 싶은 느낌
  • 지속적 가려움
  • 눈이 수시로 심하게 건조해짐
  • 시야 흐림, 물체의 초점이 맞지 않음
  • 밝은 빛에 대한 민감증
  • 눈물샘에서 눈물이 많이 나오지만 건조함이 없어질 만큼 오랫동안 나오지 않음
  • 눈에 아무것도 없는데도 이물감이 느껴짐

안구건조증 치료

안구 건조증을 치료할 때에는 예방과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구 건조를 피하고 싶다면 몇 가지 간단한 기법을 통해 안구 건조를 예방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인공 누액을 통한 눈물 공급
    안구 건조증의 가장 보편적인 치료 방법은 인공 눈물을 이용하여 모자라는 눈물 성분을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인공 눈물을 항상 휴대하면서 불편감을 느낄 때마다 자주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연고 형태, 안약과 연고의 중간 정도인 묽은 젤리 형태 등 여러 종류의 인공눈물이 있으므로, 자신의 눈에 편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 눈꺼풀 청소
    눈꺼풀 청소는 눈물의 지방층을 회복시켜 눈물의 증발을 줄이고 안구 건조증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면봉에 깨끗한 식염수나 안과에서 처방받은 연고를 발라서, 속눈썹이 나오는 부위를 하루 2~3회 정도 닦아 줍니다.
  • 눈물점 폐쇄
    눈물이 배출되는 눈물점을 막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안구 건조증 정도에 따라 아래쪽 또는 위, 아래 모두를 막을 수도 있고,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막을 수도 있습니다. 눈물점을 제거할 수 있는 기구를 삽입할 수 있고, 전기로 소작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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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안약 사용 시 주의사항

안약을 개봉하게 되면 다 못 쓰더라도 한 달이 지나면 버려야 합니다. 한 달이 지나면 세균 번식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깝더라도 건강을 위해 버리도록 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또한 일회용 인공눈물은 개봉 후 최대 24시간이 지나면 폐기해야 하며, 제품에 따라서는 12시간 만에 폐기를 권고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세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하루가 지나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안약을 넣을 때 입구 부분이 속눈썹에 닿거나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일회용 인공눈물은 대개 뚜껑을 비틀어 개봉하는데, 이때 미세 플라스틱 가루가 혼입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1~2방울은 버리는 것이 좋다고 설명서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일회용 인공눈물과 알레르기 안약 등 2가지 이상의 안약을 동시에 처방받은 경우, 최대 30분 간격을 두고 사용해야 합니다. 눈이란 건 매우 예민하면서 매우 중요한 장기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도 어처구니없는 일로 시력을 잃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그에 비해 치료는 매우 비싸고 더디기까지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컴퓨터나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장시간 사용하지 말고 중간에 휴식을 자주 취해야 합니다. 또한 중간중간 눈을 자주 깜빡여 눈의 피로를 덜어 주어야 합니다. 렌즈를 착용하고 생활하면 눈이 쉽게 건조해지니 인공눈물을 필요할 때마다 넣어주는 것도 도움이 되며, 렌즈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건조감이 심할 경우 인공눈물을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실내 환경은 건조하지 않게 조성하는 것이 좋으며 눈의 피로가 심할 때는 온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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