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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 읽기

일반적으로 감기라고 불리는 상기도 감염, 원인과 증상과 진단, 예방법

by 꼬츨든 남자 2022.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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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약을 먹지 않으면 일주일, 약을 먹으면 7일 만에 낫는다”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입니다. 하지만 감기라는 말과는 달리 약국에서 약을 사 먹고,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지만 3주 이상 감기의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감기라고 불리는 상기도 감염이라는 질환에 걸린 것입니다. 상기도란 기도의 윗부분이란 뜻으로, 우리 몸의 호흡기 중에서 코, 편도, 인두, 후두, 기관 부위를 뜻합니다. 이는 기관지, 폐를 포함하는 하기 도보다 먼저 우리 몸에서 숨을 들이쉬는 곳으로, 상기도감염이란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급성 상기도감염은 코에 염증이 생기는 비염, 목구멍에 염증이 생기는 편도염, 인두염, 후두염, 인후염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진단명으로, 우리가 코감기, 목감기라고 생각하는 질환들을 총칭합니다. 이번에는 흔하게 감기라고 부르는 상기도 감염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상기도 감염이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기도라고 여기는 신체부위를 기관 및 기관지와 같이 폐와 연결된 부분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말 그대로 우리 몸 안에서 공기가 지나가는 모든 통로를 의미하며 기관 및 기관지 그리고 폐포 등을 포함하는 하기도와 나머지 부분인 상기도로 나뉩니다. 상기도는 콧구멍을 지나 후각 신경이 있는 ‘비강’, 두개골 내에 눈 뒷부분에서 볼에 걸쳐 있는 공기주머니 ‘부비동’, 구강과 식도 사이에 있는 ‘인두’ 마지막으로 성대가 있는 후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신체 부분들은 성대를 보호하고, 발성과 기침반사, 공기 여과 등의 역할을 합니다. 상기도 감염은 코, 인두, 후두, 기관 등 상기도의 감염성 염증 질환을 의미합니다. 급성 비염, 급성 부비동염, 급성 인후염, 급성 중이염, 급성 기관지염 등을 포함하는 용어입니다. 흔히 감기라고 합니다.

상기도 감염 원인

상기도와 관련된 질환은 대부분 감염성 질환이 원인이며 이 기관들 중 하나라도 감염이 되면 다른 부위로 감염 증상이 확산됩니다. 감염에는 일반 화농균 ·특수 세균(결핵균 ·디프테리아균 ·스피로헤타 등) · 바이러스나 곰팡이에 의하는 것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는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주된 병원체는, 바이러스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균 감염이 원인인 경우는 약 5~10% 미만으로 매우 적습니다. 감기는 흔히 아동기에 발생하며, 4~7세 전후로 절정에 달합니다. 단체 생활을 하는 경우 감염 환자에게 쉽게 전파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유치원에 다녀와서 손을 깨끗이 씻고 몸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상기도 감염 증상

상기도 내의 각 부분이 개별적으로만 감염상태인 경우에는 해당 기관명만 사용한 질환 이름을 붙이지만, 이들 기관 전체의 감염상태를 통칭하여 상기도감염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급성비염 및 인두염, 후두염, 편도염 등을 동반하는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증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우리가 ‘축농증’ 이라고도 부르는 부비동염 여기에 속합니다. 상기도감염의 증상은, 인플루엔자를 포함하는 감기 증상의 경우 콧물·재채기·기침·발 열·인후통 등이 있으며 심할 경우 폐렴과 중이염 등의 합병증 발생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상기도감염에 따라 부비동염이 발생할 경우에는 부비동에 고름이 차올라 노란 콧물을 유발합니다. 더불어 염증이 다른 부위를 침범해 이마나 눈 혹은 뺨에 통증이 올 수 있고 치통이 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콧물과 코막힘이 계속되면 구강으로 호흡을 하게 되어 목이 마르고 붓습니다. 편도 쪽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며, 편도염이 생기면 고열, 연하(삼킴) 곤란,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편도염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 편도선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하며, 수술은 개개인에 따라 기대되는 효과에 따라 시행하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에 결정해야 합니다.

상기도 감염 진단

단순한 상기도 감염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발병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대증 요법으로 치료합니다. 그러나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혈액 검사 및 인두 배양 검사와 같은 추가적인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상기도 감염 치료

상기도 감염은 보통 특별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발병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대증요법 치료를 시행합니다. 따라서 따뜻한 음료를 섭취 등과 같은 일반적인 방법 및 몸을 재충전할 수 있는 충분한 휴식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일부 세균에 의한 인후염, 바이러스 감염 이후 부비동염,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 등 이차적인 세균 감염이 있을 때만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항생제를 사용하면 감기가 빨리 치료된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일부 세균 감염이나 합병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항생제가 도움이 됩니다. 급성 발병 기간 안에 적절한 치료방법을 통해 완치할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 만성으로 넘어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상기도 감염 합병증

영유아의 경우 감기를 시작으로 중이염, 폐렴 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많으며 드물게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중이염이 생기면 38℃ 이상의 발열과 이통이 있어 많이 울고 칭얼대는 빈도가 높아지며 편도염이 심해지면서 목이 붓고 식사를 거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발열이 지속되고, 호흡음의 변화가 생기면 폐렴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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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도 감염 예방법

상기도감염은 발병원인과 균주가 다양하므로 이를 완벽히 예방할 수 있는 예방백신이 따로 없습니다. 따라서 평소 생활습관에 따른 예방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먼저 먼지나 이물질이 침입하여 코 내부에 붓거나 계절에 따른 알레르기 증상에 따라 코 내부 점막의 기능이 약해진 틈을 타 감염이 이뤄질 수 있으므로 각 기관들을 청결하게 해야 하며, 적정한 습도 조절을 통해 상기도기관들의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몸의 저항력이 약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과로나 수면부족을 피하고 흡연과 음주를 줄이며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단백질 합성과 세포의 성장을 돕는 아연 등 여러 영양소가 상기도감염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아연 등 여러 영양소가 함유되어있는 굴, 갑각류들과 생선, 붉은 고기와 같은 동물성 식품과 알곡과 콩류, 견과류, 씨앗류 같은 식물성 식품을 통해 적정량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을 마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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