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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 읽기

장이 서로 꼬이는 장염전, 원인과 증상과 진단, 치료와 경과에 대한 설명

by 꼬츨든 남자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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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전은 장이 서로 꼬여서 막히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꼬인 장에서 혈액의 순환이 원활치 않게 되므로 빠른 치료를 시행하지 않으면 염전이 일어난 부분이 썩을 수도 있습니다. 발생할 수 있는 부위로는 소장, 회장, S상 결장, 위장, 맹장 등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장이 꼬이는 증상인 장 염전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장염전이란?

장염전은 소화관의 일부가 장간막을 축으로 회전하거나 주변 섬유화에 의해 유착되어 꼬인 상태를 말합니다. 장염전은 장의 통과 장애와 순환 장애를 초래합니다. 이로 인해 처음 증상이 생긴 후 수 시간 안에 전체 장 괴사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에스상 결장(노인에게 잘 발생함), 소장, 맹장(선천성으로 장 회전에 이상이 있는 젊은 사람)에 잘 발생합니다. 극심한 통증과 복부 팽만이 나타납니다.

장염전 원인

영아에게 자주 발생하는 장염전은 선천적으로 장간막이 비정상적으로 길어 장관의 이동성이 큰 경우에 주로 발생합니다. 소장염전증은 태변과 같은 비정상적인 장 내용물이나 유착으로 인해 발생하고 여러 연령에 걸쳐 나타납니다. 성인에게는 주로 맹장, 횡행결장, s상결장에 나타나는데, 과도한 장 조직의 발달이나 변비로 인해 염전이 생기게 됩니다. 그 외 선천성 횡격막 탈장, 위식도 역류, 소장 폐쇄, 거대결장, 장중첩증, 게실, 위장에 생긴 선천성 기형 등의 질병이 있을 때 동시 발생하기도 합니다.

장염전 증상

장염전으로 인해 장이 폐색되면 복부 팽창과 구토를 유발하게 됩니다. 장염전은 갑작스럽고 심각한 복통을 일으키고 가스와 장액의 축적으로 장벽에 점점 손상을 가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염전된 부위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장벽이 괴사하게 됩니다. 오심, 구토, 혈변, 복부팽만, 탈수, 변비, 장 폐색 등의 증상이 급성 또는 재발성으로 올 수 있고 심한 경우 쇼크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신생아에서는 복부의 변색, 창백하고 불규칙한 호흡,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장염전 진단

장염전은 증상만으로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복부 X-ray상 염전된 장 내부의 다량의 가스 소견이 보일 수 있으나 다른 원인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CT 검사로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장염전 치료

장염전의 표준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복막염 징후가 있거나 혈변이 있는 소아의 경우 즉각 수술해야 합니다. 장이 괴사된 경우 장의 일부를 절제하기도 합니다. 응급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을 기다리는 동안 비위관 삽입, 수액 투여, 결장 내시경을 통한 감압 등을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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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전 경과

장염전이 진행되어 괴사가 일어나면 장 천공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장 천공은 복막과 혈액으로 독성 물질이 흘러 들어가 쇼크와 사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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