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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 읽기

즉각적인 제세동이 필요한 심실 세동, 원인과 증상과 진단, 치료법에 대한 설명

by 꼬츨든 남자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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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는 여러 방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심실이라는 방이 있어 전기적인 신호에 의해 규칙적인 움직임으로 전신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원인에 의해 심실의 부정맥이 발생해 혈액공급을 월활하게 하지 못하는 질병을 심실세동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즉각적인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실 세동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심실 세동이란?

심실 세동이란 심장의 전기 전도계에 문제가 생겨서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박동하는 것으로 심실이 1분에 350~600회 무질서하고 불규칙적으로 수축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경우 실제로는 심장이 떨리기만 할 뿐 혈액을 뿜어내지 못합니다. 심실 조동의 주기에 확실한 규칙성이 없으므로, 심실 조동과 세동은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습니다. 심실 세동이 오면 심실에서 혈액이 박출되지 않아 순환 부전을 일으켜 사망합니다. 소위 말하는 ‘심장마비’의 직접적인 원인은 대부분 심실 세동입니다. 특히 일차성 심실 세동은 급성 심근경색의 초기 사망의 주된 원인입니다. 심실 세동은 첫 4시간 동안 최고 발생률(3~5%)을 보이다가 이후 현저히 감소합니다.

심실 세동 원인

심실 세동의 원인으로는 대개 심장 자체로의 혈액 공급이 부족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심실세동은 관상동맥 질환이나 심장발작(심근경색)이 있었던 사람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또한 심낭염, 갑상선 중독증, 심근증, 관상동맥 질환, 고혈압성 심장 질환 및 류마티스성 승모판막 질환, 심장 수술, 심부전, 다량의 알코올 섭취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심장에 구조적인 이상이 없는 경우에도 전기생리학적인 이상에 의하여 심실 세동이 발생하는 드문 질환이 있습니다. 그 외의 원인으로는 심장이 커지는 경우, 혈중 전해질의 이상, 심장 전기전도계의 이상, 과량의 약물, 심장 판막의 이상, 혈중 산소농도의 저하 등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심실 세동 증상

심실 세동이 발생하면 심장의 수축 기능이 소실되며 심계항진이나 가슴 통증, 어지러움을 느끼며 갑작스럽게 쓰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각적으로 제세동을 하지 않으면 사망합니다.

심실 세동 진단

기본적으로 심전도검사를 시행하며 일단 환자가 안정이 되면 심실세동의 원인을 찾기 위해 심장초음파, 혈액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심전도 검사상 거칠게 움직이는 파장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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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실 세동 치료

응급치료로 정맥주사제를 투여하거나 심장에 전기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심실세동은 3~5분 이내에 치료하지 않으면 뇌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가져오므로 환자의 상태를 사정하는 즉시 제세동을 실시해야 합니다. 제세동이란 심실세동 환자에게 극히 짧은 순간에 강한 전류를 심장에 통과시켜서 대부분의 심근에서 활동전위를 유발하여 심실세동이 유지될 수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심실세동을 종료시키고 심장이 다시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게 됩니다. 심실세동의 재발 치료에는 제세동기 삽입술이 가장 중요합니다. 심장의 수축력이 저하되는 심부전에서 심실세동의 발생 위험이 증가됩니다. 최근에는 심장의 수축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심실세동을 없애는 기능을 모두 갖춘 재동기화기기라는 특수 박동기 치료가 가능하여 심부전 환자들의 삶의 질과 수명 향상에 큰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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