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두드러기 환자들은 겨울이 오는 것이 두렵다고 합니다. 살을 에는 추위는 견딜 수 있지만 문제는 따뜻한 실내로 들어가면 온몸에 울긋불긋한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따가움과 발열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런 두드러기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문제는 사람들의 시선이 더욱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은 대부분의 콜린성 두드러기 환자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입니다. 이번에는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란?
콜린성 두드러기는 열 두드러기라고도 불리며, 체온이 정상 체온보다 조금만 올라가도 나오는 두드러기 질병으로 알레르기 두드러기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땀이 잘 나지 않거나 땀으로 배출될 수 있는 수분의 양이 체내에 부족한 경우, 피부 내 온도가 상승하면서 열이 비만세포를 자극해 따끔거림과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벌레에 물렸을 때 부풀어 오르는 것과 같은 팽진이 24시간 이상 지속되지 않는 것이 특징인 질환입니다. 피부가 몹시 가렵고, 홍색 또는 흰색의 뚜렷한 경계가 보일 만큼 부어오릅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전 인구의 15~20%가 살면서 적어도 한 번 이상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습한 여름에는 증상이 없다가 건조한 가을~겨울쯤(추워지는 때)에 나타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일반적인 두드러기는 원인과 발생 기전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물리적 요인,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 뜨거운 목욕 등으로 심부 체온이 1℃ 정도 상승하여 발생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
콜린성 두드러기의 증상은 1~2mm의 아주 작은 팽진이 다수 나타나고, 그 주위에 1~2cm의 홍반성 발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팽진은 주로 몸통에 많이 나타나고, 얼굴, 손, 발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팽진은 대부분 30~60분 후에 소실됩니다. 그러나 개인에 따라 병변은 더 지속될 수 있습니다. 피부의 가려움보다는 따가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전신에 땀, 복통, 현기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있을 때의 팁으로는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차가운 생수나 물을 크게 한 병 마셔 주는 것만으로도 수분 내에 진정되고, 증상이 심할 경우엔 찬물에 샤워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목에다가 찬물에 적신 수건을 두르면 가라앉기도 하며 냉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집에 있는 경우, 상의를 벗고 있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진단
환자에게 땀이 나도록 운동을 시키거나, 43℃ 정도의 물로 20~30분가량 목욕하게 하면 전형적인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
현재까지 명확한 치료법은 없으며, 완치는 아니고 완화에 가까운 치료법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례를 보면 특별한 이유 없이 찾아왔다가 특별한 이유 없이 사라지며, 그 기간도 몇 주부터 몇 년까지 천차만별입니다. 바로 낫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이 사실 반년 정도는 별 것 아닌 걸로 여길 정도로 오랜 시간 두드러기와 함께한 사람이 많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이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 즉,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 뜨거운 물 목욕을 피하고,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여 치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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