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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 읽기

표피낭종이란? 표피낭종 원인, 증상, 진단, 치료

by 꼬츨든 남자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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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가 몰려드는 시기마다 귀에 멍울이 잡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이 '표피낭종'입니다. 표피낭종은 피부 진피 내에 표피 세포로 이뤄진 주머니가 생겨 피지와 각질이 차는 것입니다. 표피는 진피 위쪽에 있는데, 여드름, 아토피, 피부 손상 등의 이유로 진피 쪽에서 표피 세포가 자라며 주머니를 만들게 됩니다. 또는 모낭이 꽉 막히거나 외상 등에 의해 터지는 과정에서 표피 세포가 진피 세포로 옮겨지며 주머니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간혹 표피 낭종이 터지면 악취를 내며 치즈 같은 물질로 배출됩니다. 귀를 포함한 얼굴에 가장 많이 생기고, 등, 목, 팔 순서로 흔하게 발생합니다. 귀와 얼굴 부위에 많이 생기는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당 부위에 여드름과 피지가 잘 생기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표피낭종이 처음 생겼을 때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세균 감염이 이뤄지면서 빨개지고 통증이 발생하며, 한 번 발생하면, 이후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때 염증이 재발하기 쉽습니다. 이번에는 표피낭종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표피낭종이란?

표피낭종은 피부 밑에 생기는 종양으로 이 종양은 원형이며 작고 단단하며 유동적입니다. 표피낭종은 수년간 작게 유지될 수 있지만, 점점 커지기도 합니다. 표피낭종은 아이보다 성인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낭종 안에는 죽은 세포와 피지선에서 나온 기름기 있는 분비물들이 들어 있습니다. 표피낭종은 흔히 두피, 얼굴, 몸통과 성기부에 발생하지만 몸의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개 해롭지는 않으나, 때로 커지거나 혹은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균에 의해 감염되면 낭종에 염증이 생겨 아프고 결국에는 터져버립니다.

표피낭종 원인

표피낭종은 심상성 여드름 환자에서 모낭의 입구 부위가 피부에 막히면서 생기기도 하고, 표피가 피부 깊숙이 떨어져 들어가 증식하면서 생기기도 합니다. 이 세포는 낭종의 벽을 형성하며 부드럽고 노란 케라틴이라는 물질을 분비하여 낭종을 채웁니다. 낭종의 벽이 터지면 케라틴이 피부 주변으로 분비되어 자극감과 염증을 유발합니다.

표피낭종 증상

표피낭종은 거의 모든 피부 부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표피낭종은 직경이 1~5cm 정도입니다. 중심부에는 면포와 같은 구멍이 있고, 짜면 악취가 나면서 치즈같이 생긴 물질이 배출됩니다. 이 물질은 지방질과 연화된 각질입니다. 이는 주로 얼굴이나 목, 귀 근처에 발생합니다. 가드너 증후군이나 모반양 기저 세포암 증후군과 동반된 경우에는 많은 낭종이 호발 부위 외에도 발생합니다. 표피낭종은 대체로 무증상이지만, 때때로 이차 감염이 발생하면 절종 되어 빨갛게 붓고 압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는 서서히 자라는 경향이 있으므로 커지기 전에 수술을 하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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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피낭종 진단

표피낭종은 시진으로 종괴를 진찰하면, 낭종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표피낭종 치료

아무 증상이 없으면 특별히 치료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점점 커지거나 아프다면 국소마취를 하고 제거할 수 있습니다. 낭종의 벽이나 내용물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으므로 낭이 온전히 있는 상태로 제거해야 합니다. 낭종이 감염되면 항생제 치료를 하거나 절제를 해서 배농시켜야 합니다. 아주 드물게 낭종벽에서 악성도가 낮고 전이되지 않는 편평 세포암이 발생할 수도 있으나, 낭종의 발암성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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