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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상식/경제 용어

경제 금융 용어 공부하기_#1 가계부실 위험지수(HDRI)

by 꼬츨든 남자 202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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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 정부에서는 재난지원금 명목으로 많은 현금을 유통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화폐의 가치는 떨어지고 있으며, 가치 자산 및 투자 상품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한 낮은 금리로 인해 과도한 대출을 이용한 투자형식이 전 세계에 번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도한 투자는 가계를 비롯한 나라의 위험지수를 상승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러한 부채의 위험성을 알리는 가계부실 위험지수(HDRI)에 대해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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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실 위험지수

가구의 소득 흐름과 금융 및 실물 자산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계부채의 부실 위험성을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즉 가계가 보유한 각종 채무에 대한 원리금 상환액이 처분 가능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총부채가 보유자산 대비 얼마나 많은지를 계산한 지수입니다.

가계부실 위험지수 평가 방법

가계부실 위험지수는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인 DSR과 DTA를 결합하여 산출한 지수로서, DSR과 DTA가 각각 40%, 100% 일 때를 100의 값을 가지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SR : Debt Service Ratio)

1년을 기준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부채의 원금과 이자의 상환액에 대한 나의 소득에서의 비율이라고 정의합니다.

DSR 계산식

 

부채/자산비율(DTA : Debt To Asset)

자산 대비 부채비율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보통 DTA가 기준치(100%) 이하면 부채 대비 자산이 충분한 수준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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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실 위험지수 분류법

  • 위험가구 : 가계부실 위험지수가 100을 초과하는 가구
  • 고위험가구 : 가계부실 위험지수가 100을 초과하며, 소득 및 자산 측면에서 모두 취약한 가구
  • 고 DTA가구 : 가계부실 위험지수가 100을 초과하며, 자산 측면에서 취약한 가구
  • 고 DSR가구 : 가계부실 위험지수가 100을 초과하며, 소득 측면에서 취약한 가구

위험 및 고위험 가구의 분류는 채무상환능력을 취약성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분류한 것입니다. 이런 가구들이 당장 채무상환 불이행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가계부실위험지수(HDRI)를 통해서 가계 부채의 위험률을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DRI가 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가계에 외부적 충격이 가해 지거나 경제의 위험상황이 닥칠 경우, 다른 가구들에 비해 위험 상황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위험가구와 고위험가구가 늘어날수록 경제에는 불안한 측면이 존재하고 있다고 인식하며, 이를 제어하기 위해 여러 정책을 발표하며 위험을 줄여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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