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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건강 읽기

농가진이란?농가진 원인, 증상, 진단, 치료, 합병증, 예방과 생활습관

by 꼬츨든 남자 2021.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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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진은 피부에 발생하는 얕은 화농성 감염으로 주로 여름철에 소아, 영유아의 피부에 잘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발생 초기에는 얼굴이나 팔다리, 손등에 작은 물집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진행이 빨라  1~2일 안에 흐물흐물한 큰 물집으로 변합니다. 커진 물집이 터지면 진물이 말라붙어 갈색이나 노란색의 얇은 딱지를 형성합니다. 농가진 진단 후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딱지를 제거하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며 항균제 연고를 사용하면 좋아지다. 감염 부위가 넓은 경우에는 전신적인 치료로 항생제 복용이나 주사를 병용하기도 합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쉽게 전염될 수 있는 세균들이 많으므로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몸을 청결히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농가진이 발생한 경우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유치원 등에 가지 않도록 하며, 옷이나 수건 등을 분리하여 소독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농가진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하겠습니다.

 

 

 

농가진이란?

농가진은 주로 무덥고 습기 여름철에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정상적인 피부에서 농가진이 종종 발생하지만, 진균 감염, 일광화상 또는 벌레 물림과 같이 피부를 파괴하는 손상 또는 상태 발생할 있습니다. 전염성이 높은 얕은 피부 감염증으로 주로 소아나, 영유아에게 발생합니다. 농가진은 신체 어디에서나 발생할 있지만 가장 자주 나타나는 부위는 얼굴, , 다리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지저분해 보이는 물집, 고름과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 접촉전염 농가진(비수포성) : 전체 농가진의 70% 차지
  • 물집 농가진(수포성) : 황색 포도상 구균이 만드는 독소에 의해 표피 상층부에 물집이 생기는 질환

농가진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서 감염자 피부의 다른 부위나 다른 사람의 피부로 전염됩니다.

농가진 원인

  • 접촉전염 농가진 : 포도알균이 주원인균이지만 화농성 사슬알균에 의해서도 발생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부위를 통해 세균이 침입
  • 물집 농가진 : 황색 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이 분비하는 표피박리 독소(exfoliative toxin)에 의해 발생

접촉전염 농가진은 전체 농가진의 70% 차지하며, 처음에는 작은 반점 또는 잔물집으로 시작되어 농포(고름집) 또는 물집으로 변하고, 터지면 맑은 분비물이 나오는데 이것이 마르면 황갈색 딱지가 됩니다. 중심부에는 딱지가 앉고 가장자리에는 고름이나 물집이 테를 두른 듯이 남아있는 특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얼굴, 특히 코와 주위, 팔다리에 생기며 가끔 림프선이 붓는 종창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물집 농가진은 신생아에서 주로 발생하며 무력증, 발열, 설사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작은 물집(소수포)으로 시작되어 물집으로 빠르게 번져가며, 쉽게 터지나 두꺼운 딱지를 형성하지는 않습니다. 패혈증이나 폐렴 수막염이 급속히 동반될 경우 사망에 이를 있습니다. 간혹 성인의 경우에는 기후가 따뜻한 곳에서 생기기도 하는데 겨드랑이, 샅고랑, 손에 발생하고 두피에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소아나 영유아에 발생하고 전염력이 매우 강해서 형제나 친구 사이에 쉽게 전염됩니다. , 다리, 얼굴, 몸통 어디에나 발생하고 가려운 증상이 있어서 자주 긁게 되고 때문에 신체 여러 부위로 전염되어 새로운 병소가 계속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농가진 증상

농가진 증상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나중에는 무기력해지고 설사하며 고열이 나거나 오히려 체온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접촉전염 농가진의 경우 전체 농가진의 70% 차지하며, 환자 대부분에게서 2~4mm 붉거나 맑은 노란색의 장액이 있는 작은 수포가 생깁니다. 물집이나 고름집이 짓무르면 부위에 노란색의 딱지가 생깁니다. 병변은 점차 바깥쪽으로 번져 나가지만 중심부는 점점 회복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딱지는 쉽게 떨어지지만 바닥에서 계속 진물이 나기 때문에 진물을 손으로 만지거나 수건으로 닦아내면 다른 부위로 전염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신생아의 경우 병변이 전신으로 퍼지는 전염성이 강해 신생아실의 돌림병이 있습니다. 농가진 초기에는 얼굴, 몸통, , 손발 등의 정상 피부에 한두 개의 자잘한 물집이 나타나며, 이 물집은 점차 크고 흐물흐물하게 변해갑니다. 이런 물집은 쉽게 터지지만 두꺼운 딱지를 만들지는 않습니다. 병변 주변의 홍반은 거의 없거나 있어도 경미합니다.

농가진 진단

접촉전염 농가진은 대부분 검사실 소견 없이 병의 특징만으로 쉽게 진단할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그람 염색이나 세균 배양으로 확진할 있습니다.

  • 그람 염색 : 물집 농가진은 진물을 슬라이드에 묻히고 그람 염색을 하여 그람 양성 알균을 관찰
  • 세균 배양 : 물집에서 진물을 채취하여 배양 검사를 시행하면 황색 알균을 확인

농가진 환자의 50%에서 백혈구 증가증이 나타납니다. 농가진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코나 외음부의 포도알균 보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농가진 치료

전신 증상이 없으며 피부 병변이 심하지 않은 환자의 경우, 병변 발생 초기에 물과 비누로 병변이 생긴 부위를 깨끗이 씻어줍니다. 환부를 세척 후 포비돈(베타딘)이나 과산화수소 용액으로 소독한 다음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항생제 딱지를 제거하여 깨끗하게 해 주고, 박트로반 연고나 후시딘 연고를 환부에 발라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항생제 연고는 병변이 모두 치료된 다음에도 며칠간 발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 부위가 넓은 경우에는 디클로사신이나 에리스로마이신 등의 전신성 항생제를 1주일(화농성 사슬알균의 경우 10) 복용하여 치료할 있습니다. 합병증이 동반되거나 병변이 많고 자꾸 번져나가는 경우에는 반드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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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진 합병증

접촉전염 농가진은 대부분의 경우 2 내에 자연 치유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화농성 사슬알균에 의해 발생한 5% 환자에서는 급성 사구체신염이 병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드물게 패혈증, 폐렴, 뇌막염으로 발전하여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농가진 예방과 생활습관

기본적으로 피부를 청결히 유지해야 합니다. 농가진이 발생한 경우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유치원 등에 가지 않도록 교육하고, 아이의 옷이나 수건 등을 분리 소독해야 합니다. 유아의 경우 농가진이 번지지 않게 하려면 자녀의 손과 손톱을 깨끗이 하고, 피부를 긁지 못하게 손에 붕대를 감아두며, 보호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항생제를 복용한 지 24시간이 지나고 새로운 병변이 이상 생기지 않는다면 전염성이 없어졌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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