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모시는 안심되는 좋은 요양원을 찾는 방법

지난 이틀간 치매에 관한 포스팅을 했습니다. 제가 치매에 관심이 많아 여기저기 조사한 결과이며, 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조금이나마 사랑하는 사람을 보살피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포스팅을 했습니다.

 

1. 치매가 의심되는 대표 증상과 국가 지원받는 법(검사/요양등급)

치매가 의심되는 대표 증상과 국가 지원 받는 법(검사/요양 등급)

2. 치매로 요양 등급 확정시 모시는 시설 알아보는 방법

치매로 요양 등급 확정 시 모시는 시설 알아보는 방법

 

상기 두 링크를 통해 치매가 걱정되는 분들이 있다면 먼저 확인해 보시고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치매를 비롯해 부모님을 요양원에 모셔야 하는 상황에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을 찾는 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의 내용이 100% 맞는 내용이라고 확답은 못 드리지만 요양시설 결정하실 때 발생하는 변수들을 줄일 수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1. 개인 시설 보다는 법인 명의로 된 시설을 선택하세요.

자금사정이 넉넉하시다면 시설 좋고 프로그램 좋은 요양시설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기에 비싼 요양원은 부담이 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같은 금액이라면 법인시설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법인시설은 어르신들을 요양할 때, 법률에 따라 정해진 횟수와 방법을 따라야 하며 정기적으로 감사를 받기 때문에 언론에서 심심찮게 발생하는 사건의 횟수가 현저하게 적습니다. 물론 이러한 감사를 무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시설보다는 더 엄격한 법의 테두리에서 통제받고 감시받고 있습니다. 또한 법인은 사회봉사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는 경우가 더 많아, 수익이 나더라도 시설이나 환자, 직원들에게 재 투자되는 경우가 많아 개인 시설보다 더 투명한 경영이 가능합니다.

법인 시설 검색은 각 시군구 홈체이지에서 맞춤복지/복지 코너의 노인복지/노인복지 시설 부분을 확인하시면 분류되어 있습니다. 인터넷 등으로 먼저 확인하시고 방문하는 게 시간도 절약이 되며 더 나은 결정에 도움이 됩니다.

개인시설 보다는 법인으로 결정하세요

2. 결정 된 후보 시설을 방문해 보세요.

직접 방문해 시설 견학을 요청하세요. 물론 모든 시설이 대부분 시설 내부를 홈페이지나 인터넷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이 코로나로 인한 이동 제한이 완화된 경우 반드시 방문하셔서 시설을 확인하시고 상주하고 계신 어르신들께 직접 물어보시거나 시설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느껴보시기 추천드립니다. 또는 주변의 요양시설을 이용하고 계신 분들께 문의해 평을 듣고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시설을 미리 방문해 직접 확인하세요

3. 지인이 이미 머무르는 곳이면 더욱 좋습니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친구 분들이 이미 요양원에 들어가신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친구분들이 이미 입소해 있는 시설로 모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으며, 새로운 분위기에 적응이 수월하고, 주변분들과의 친분도 금방 쌓을수 있습니다.

지인이 있는 곳은 더욱 좋습니다.

4. 주간보호와 요양원을 같이 운영하는 곳도 좋습니다.

처음부터 요양원 입소가 어려우신 분들이라면 주간보호를 운영하는 요양소를 추청 드립니다. 유치원같이 매일 다니시다가 후에 상황이 더 않좋아 지셔서 요양원이 필요해진다면, 환자에게는 거부감이 많이 줄어들어 새로운 요양소 입소보다 매우 수월해집니다. 기존에 이용하던 시설과 요양사들과 금방 친해질 수 있어 맡기기에도 훨씬 수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