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몸 건강 읽기

치매로 요양 등급 확정 시 모시는 시설 알아보는 방법

by 꼬츨든 남자 2021. 7. 1.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주변분들의 치매로 인해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추가적인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치매 증상에 관한 의문이나, 초기 증상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정보를 확인해 보시기 추천드립니다.

 

 

치매가 의심되는 대표 증상과 국가 지원 받는 법(검사/요양 등급)

가족 중 누군가가 치매에 걸린다는 것은 매우 슬픈 일입니다. 치매를 치료하는 약이 있다고는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제는 아니라고 합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이나 주변의 노인분들에게 조금만

flowerman.tistory.com

치매 확정을 받고, 집에서 요양하기가 힘드신 분들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시설을 활용해 환자분과 보호자 분들의 건강도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치매는 혼자 보호하기 힘든 병입니다.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시설을 이용하기길 추천드립니다.

 

아래 설명드릴 시설의 대략적인 이용 금액은 급여항목과 비급여 항목으로 나뉩니다. 비급여 항목들은 추가금이 발생하는 항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식비, 간식비, 약값, 진료비 등이 비 급여항목의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1. 방문 요양 (재가 센터)

치매 초기라서 집에 가족이 상주하며 같이 모실 수 있다면 방문요양센터에 연락해 요양보호사를 집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방문 요양의 이점은 상주하시는 보호자께서 요양보호사가 방문하시는 시간만큼의 자유 시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격도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등급에 따라 30분에서 40시간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한 달에 주어지는 총시간을 나누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월 한도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간 계산을 잘해 사용해야 합니다. 1:1 간병 서비스 이기 때문에 요양보호사가 방문하는 시간에는 보호자의 짐을 덜 수 있습니다. 주로 홀로 계씬 어르신께 방문하며 요양보호자 분들이 대부분 주부이기 때문에 집안 청소나 간단한 반찬, 식사 준비, 약 준비 등의 작은 집안일도 부탁이 가능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병원 동행도 해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이런 이점을 지나치게 악용한다면 요양등급이 날아갈 수 있습니다. 정해진 월 한도 시간을 모두 사용하셨으면 추가적인 시단은 개인 돈으로 지불해며, 금액이 생각보다 크게 발생하니 정해진 시간 한도 내에서 잘 사용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방문 요양

2. 주간 보호

치매 초기지만 보호자가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입니다. 유치원처럼 아침에 모시고 나가 저녁에 집에 모시다 드리는 방법으로 치매가 심하지 않은 초기 어르신들을 모여서 노는 기분으로 장수대학과 같은 느낌의 요양 보호 방법입니다. 요양 보호사 1명당 어르신 9명을 간병하는 곳이지만 초기 치매 증상을 보이시는 어른들이 오시는 곳이라 많은 어려움은 없습니다. 보호 센터마다 다르지만 평균 일 2회 정도의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을 요양하고 있습니다. 요양원보다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진행합니다. 단 이곳은 사용 시간과 등급에 따라서 이용금액이 달라지므로 이용전 상세한 상담을 하고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한당 이용금액은 대략 50만 원 정도 수준이며  어르신을 모시고 병원에 가게 되면 추가 요금이 부과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간 보호

3. 요양원

치매 초기를 지나 중기 이상으로 접어들었다면 요양원을 선택해야 합니다. 치매 중기 이상은 집에서 모실 단계가 아닙니다. 요양원은 시설 등급을 받으셔야 입소가 가능합니다. 등급별로 한 달 이용 요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요양원마다 다르지만 기본 3인실에서 5인실 정도의 방을 같이 사용하며, 1인 실과 2인실은 별도의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평균적인 한 달 이용 금액은 약 70만 원 수준입니다. 시설에 따라 간식비와 식비가 많이 책정된 곳은 비싼 곳도 많이 있습니다. 의료비, 진료비, 약값은 별도 발생하게 되지만 병원 동행 비는 별도로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양원도 하루 2회 정도의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치매 등급이 비슷한 어르신들끼리 분류하여 교육과 프로그램을 실행하기에 외로움을 많이 덜어 드릴 수 있습니다.

요양원

4. 요양 등급이 없을 때

치매 어르신들의 요양등급이 없을 경우에는 요양병원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요양 등급이 필요 없지만 의료 수가로 책정되는 금액으로 부과되기 때문에 굉장히 고가인 경우가 많습니다.

요양 병원은 시설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며 50만 원 내외부터 200만 원 이상의 고가 요양 병원도 있습니다. 비싼 비용이 부과될수록 좋은 시설과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의사분들이 회진하며 진료하기 때문에 불편한 일은 거의 없지만 치매가 중증이거나 배회하시는 환자 분들은 묶어두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양병원은 감기,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에 대응이 가능해 매우 편리합니다. 하지만 무거운 병의 경우에는 상급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기에 추가금이 발생합니다.

요양 병원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