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몸 건강 읽기

소변으로 단백질이 배출되는 미세변화 신증후군, 원인과 증상과 진단, 치료와 경과와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

by 꼬츨든 남자 2024. 11. 25.
728x90
반응형

미세 변화 증후군은 면역 기전에 의하여 신장 세포 중 주로 족돌기 세포의 손상을 가져오는 질환으로 신증후군 중 대표적 질환이며, 10세 미만 소아 신증후군의 90%, 그 이상 연령 소아 신증후군의 50%, 성인 신증후군의 15~20% 정도를 차지하는 질환입니다. 미주나 유럽에서보다 아시아 지역에서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기저 원인은 확실하게 규명되어 있지 않지만, T-임파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간혹 약물이나 병발된 악성 종양에 의하여 이차적으로 발생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확진을 위해 신장조직 검사를 시행하며, 치료약제에 잘 반응하는 질환입니다. 이번에는 미세변화 신증후군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미세변화 신증후군이란?

미세변화 신증후군은 심한 단백뇨가 있지만 조직 검사를 위한 광학현미경 및 면역형광 검사에서는 정상처럼 보이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전자현미경상으로는 사구체 발돌기의 유착이 확인됩니다. 신증후군의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10세 미만 소아 신증후군 원인의 90%, 10세 이상 소아 신증후군 원인의 50%, 성인 신증후군 원인의 15~20% 정도를 차지합니다.

미세변화 신증후군 원인

미세 변화 증후군의 기저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면역 기능의 이상으로 발생한다고 추정됩니다. 면역세포 중 T임파구가 병태생리 기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세포가 족세포(신장 사구체에서 여과기능을 담당하는 세포)를 손상시켜 신장 기능의 변화를 초래하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외에 약물이나 악성 종양에 의하여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세변화 신증후군 증상

미세 변화 증후군의 증상은 대부분이 많은 양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소실되어 발생됩니다. 정상인에서 소변으로 배출되는 단백질은 하루 0.15g 미만 가량이지만, 미세 변화 증후군과 같은 신증후군을 앓는 환자에서는 하루 3~3.5g 이상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갑니다. 우리 몸은 많은 양의 단백질 잃게 되고, 혈액 내 혈장량 조절에 중요한 혈 중 알부민(신체 단백질의 일종) 농도가 감소되어 하지 부종, 성기 부종, 안면 부종이 발생합니다. 또한 신체에 수분이 축적되면서 비교적 짧은 시간 내(수주 이내)에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여 늑막 삼출과 호흡 곤란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종 발생과 함께 체내에 소금 성분(나트륨)이 축적되고, 혈중 알부민 감소에 대한 보상작용으로 간장에서 콜레스테롤 생성이 많아져 혈청 콜레스테롤이 증가합니다. 혈액의 응고를 방지하고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단백질 성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면서 혈관 내 혈액의 응고 가능성이 증가하며, 감염에 대한 면역 반응이 취약해집니다. 그 외 비특이적 전신 증상으로 피로, 두통, 우울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기타 소염진통제(비스테로이드성)와 같은 약물이나 임파종, 흉선종과 같은 악성 종양에 의해 이차적으로 미세 변화 신증후군이 발생되는 경우에는 신증후군에 의한 증상과 원래 질환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미세변화 신증후군 진단

미세변화 신증후군은 소변 검사 및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신장 조직 검사를 통해 확진합니다. 소아가 스테로이드에 잘 반응하면 신장 조직 검사를 시행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미세변화 신증후군 치료

미세변화 신증후군의 일차적인 치료 약제는 스테로이드입니다. 특히 소아 환자에게 스테로이드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성인 환자 중 스테로이드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거나 재발하는 경우에는 면역 억제제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부종 완화를 위해서 반드시 저염식을 해야 하며, 이뇨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콜레스테롤 강하제를 사용하고,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 아스피린, 와파린을 사용합니다. 

미세변화 신증후군 경과와 합병증

소아의 경우 약물 치료를 시행하면 90% 정도 완치됩니다. 성인의 경우 소아보다 장기간의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환자의 70% 정도가 치료되지만, 자주 재발합니다. 감염, 급성 신부전, 혈전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약제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반응형

 

미세변화 신증후군 주의사항

부종이 심한 경우는 심한 신체 활동을 제한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증명되지 않았거나 신장에 독성이 있는 약물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모든 새로운 약제(양약, 한약, 민간요법 모두 포함)를 사용하기 전에 의료진과 상의하고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